grooming

비누만큼 자주 사용하는 핸드크림 추천

2020.04.10김윤정

손 씻는 횟수가 많아진 만큼 매끄러운 손등을 위해 핸드크림은 필수다. 자주 쓰는 것부터 아름답고 향기로운 걸로 바꿔 기분전환을 해 본다.


탄젠트GC, 튤립 핸드 크림
스웨덴의 장인정신을 담아낸 브랜드로 천연 성분을 사용한다. 깨끗한 꽃잎에서 퍼지는 은은한 내음, 싱싱한 튤립 줄기와 꽃봉오리의 맑은 향이 고급스럽다. 갓 만든 생크림처럼 부드러운 제형이 끈적임없이 촉촉한 손으로 가꿔준다. 50ml 2만2천원.

 


논픽션, 가이악플라워 핸드크림
스모키한 나무 울타리 속에 갓 피어난 야생화를 떠올리는 향을 담았다. 설레임과 편안함을 동시에 지닌 향이 손의 온기를 통해 주변으로 퍼진다.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비타민 E, 거친 손을 생기있게 가꿔주는 시어버터를 함유하고 있다. 50ml 2만 1천원.

 


탬버린즈, 누드 에이치 앤드 크림 000
바르는 순간 베르가모트의 시원함과 시간이 지난 후 그윽하게 맴도는 샌달우드가 기분 좋은 잔향을 남긴다. 정지된 빛, 고양된 공기, 흙과 뿌리의 깊고 차분한 움직임을 핸드크림에 담았다. 식물성 오일 성분으로 피부 장벽을 강화시킨다. 65ml 3만2천원.

 


헉슬리, 블루 메디나 탠저린
여행을 떠나고 싶을 땐 모로코의 정취를 담은 핸드크림을 바른다. 모로코의 뜨거운 햇빛 아래 좁은 골목을 가득 채운 탠저린 열매처럼 풋풋하고 청량한 시트러스 향과 우디 앰버의 조화가 일상에 활기를 더한다. 향수를 뿌린 듯 잔향이 남는 것이 특징. 30ml 1만 5천원.

    에디터
    글 / 김윤정(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각 브랜드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