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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이 마트에서 장보는 법

2020.04.13전혜선

류준열이 ‘플라스틱 제로’ 운동에 동참하길 권했다. 류준열만의 방법으로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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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 가서 용기를 내보았다 #용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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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의 개인 인스타그램에 얼마 전부터 마트에서 사온 식재료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난 10일에는 다회용 용기에 생선을 구입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업로드했다. 이 같은 류준열의 포스팅은 그린피스와 함께하는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라는 게 밝혀졌고, 이 운동은 지금 그린피스 홈페이지에서 서명운동으로 이어져 약 11만명이 서명을 완료했다. 평소 그린피스 서울사무소와 함께 ‘호주 산불’과 같은 이슈가 있을 대 환경 보호를 위해 목소리를 꾸준하게 내왔기 때문에 류준열의 이런 제안은 많은 이들의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


그린피스와 함께하는 ‘류준열의 살림꿀팁’ 브이로그 Ep01

현재 4화까지 업로드된 ‘류쥰열의 살림꿀팁’은 글로벌 광고대행사 TBWA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콘텐츠다. 광고영상처럼 감각적인 콘텐츠가 만들 수 있었던 것도 이 같은 기부 덕분이다. 류준열 역시 일회용 플라스틱 포장재 줄이기 캠페인을 위해 그린피스에 후원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일회용품 이용이 다시 급증하고 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일지라도, 번거로움을 이기고 다회용품 이용을 실천해오던 시민들은 또 다시 일회용품에 의존하는 삶을 살게 됐다. 이런 상황에서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은 환경보호 운동을 다시끔 환기시킨다는 의미에서 시의적절하다는 평가가 많다.

    에디터
    글 / 전혜선(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그린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