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이 내놓은 하이엔드 카메라 시장 선두를 위한 해법은 과거와 현재의 통합이었던 것 같다.
파나소닉 루믹스 LX100
[REPORT] 파나소닉이 내놓은 하이엔드 카메라 시장 선두를 위한 해법은 과거와 현재의 통합이었던 것 같다. 디자인은 2004년의 화제작 LC1에서 가져왔고, 파나소닉의 디지털 콤팩트 카메라 최초로 마이크로포서즈 센서를 채택했다. 센서 크기는 3/4인치고, 렌즈는 35mm 환산 초점거리 24~75mm 조리개 1.7~2.8의 라이카 바리오 주미룩스니까 경쟁사의 하이엔드 카메라는 물론 자사의 미러리스 카메라도 부럽지 않다. 393그램에 불과한 본체를 들고, 전통적인 조리개 링과 초점 링을 이용한 조작을 즐기는 여유가 바로 LX100이다. 최초 탑재된 4K 동영상 촬영 기능에서는 미래도 조금 엿볼 수 있다.
[DOUBT] 기본 제공되는 외장 플래시를 핫슈에 설치해 사용하는 방식, 틸트도 터치도 안 되는 액정이 가볍게 접근하는 사용자나 여성들을 설득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 에디터
- 정우영
- 포토그래퍼
- 정우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