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년 역사를 가진 워치메이킹의 명가 브레게(BREGUET)가 올해 2015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시계 박람회 ‘2015 바젤월드’에서 다양한 신제품들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 중에서도 브레게의 역사적인 ‘섭스크립션(subscription)’ 시계에서 영감을 받아 2005년 탄생한 ‘트래디션 컬렉션(Tradition Collection)’이 탄생 10주년을 맞이했다.
시간 너머의 뿌리와 역사를 돌아보게 하는 시계라는 뜻을 가진 ‘트래디션 컬렉션’은 무브먼트를 과감하게 다이얼에 드러낸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200년 전과 동일한 수작업 방식으로 무브먼트의 아주 작은 부품까지 아름답게 장식하는 전통과 혁신적 컴플리케이션 기능이 어우러져 독특한 매력을 풍긴다. 또한 1970년대 완성 된 이래로 시계 무브먼트의 혁명적인 발명으로 일컬어지는 충격흡수 장치 기능인 파라슈트가 장착되어 있어 외부 충격에 강해 독특한 디자인과 실용적인 면을 모두 겸비한 완벽한 워치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브레게의 대표 컬렉션이다.
2015 바젤월드 신제품 ‘브레게트래디션 인디펜던트 크로노그래프 7077’은 서로의 움직임에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는 독립적인 2개의 트레인이 장착되어 있기 때문에 크로노그래프를 작동시켜도 무브먼트는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완벽한 대칭을 이루는 다이얼이 보는 이로 하여금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12시 방향에 시와 분을 보여주는 실버드 골드 소재의 엔진 터닝 장식 다이얼이 자리하고 있으며, 크로노그래프 바늘은 시계의 중앙에 고정되어 있다.
크로노그래프 작동 인디케이터는 6시 방향에 위치해 있다. 각각 2시 방향과 10시 방향에는 정확히 대칭의 위치에 두 개의 레트로그레이드 핸즈가 자리하고 있는데, 각각 파워 리저브와 크로노그래프 미니트를 보여준다. 4시 방향과 8시 방향에 위치한 두 개의 밸런스 휠이 박동하는 모습 역시 인상적이다. 핸드 와인딩 시계로 30m까지 방수 가능하며, 레더 스트랩을 매치해 선보인다.
문의: 브레게 02-2118-6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