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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최상위 블루투스 스피커 SRS-X99

2015.07.09GQ

SRS-X99. 소니가 출시한 새로운 블루투스 오디오 중 최상위 모델.

RATING ★★★☆☆ FOR 열두 가지 재주 가진 자…. 

RATING ★★★☆☆

FOR 열두 가지 재주 가진 자….

 

 

[REPORT] 소니가 출시한 새로운 블루투스 오디오 중에서 최상위 모델이다. 블루투스를 비롯해, HRA(고해상도) 음원 재생, 96kHz/24bit의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로 바꾸는) AD 컨버터, 게다가 유선 랜까지 탑재해 네트워크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스피커 자체의 사양도 화려하다. 154W, 2.1채널, 유닛 7개, 고음을 강조하는 슈퍼 트위터를 4개나 탑재하고, 94밀리미터 서브우퍼를 장착해 방 안을 풍성하게 울린다.

[DOUBT] ‘플래그십’ 블루투스 스피커라면 단지 ‘블루투스’로 연결해 들어도 좋은 소리를 내야 하지 않을까? 그것이 의무이자 기본일 테니까. SRS-X99를 블루투스로 연결해 들으면 평범한 소리를 낸다. 고음은 고음대로 저음은 저음대로 서로 튀려고 하다 보니 오히려 밋밋한 쪽의 소리다. 밸런스가 아쉬움으로 남는다.

    에디터
    양승철
    포토그래퍼
    정우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