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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맥스 95 시리즈의 마지막 퍼즐

2015.08.18장승호

가장 높은 등급에 붙는 레이블 ‘플레티넘’. 에어맥스 95가 탄생 20주년을 맞아 플래티넘 한정판 모델을 출시한다.

에어맥스 95 20주년 한정판 - 남성용

에어맥스 95 20주년 한정판 - 여성용

 

에어맥스 95 울트라 자카드, 우먼스 에어맥스 95 울트라, 그리고 에어맥스 95 오리지널. 2015년, 발매 20주년을 기념해 새로 태어났거나 다시 등장한 에어맥스 95 시리즈의 이름이다. 위 시리즈를 채우는 마지막 한 조각이 남았다면 그건 아마 제대로 된 ‘한정판’이지 않을까? 에어맥스 95 20주년 한정판은 결혼 20주년의 상징이기도 한 ‘백금’을 주제로 만들었다. 보통 가장 높은 클래스에 ‘플래티넘’. 남성용 여성용 각각, 에어맥스 95 오리지널의 형태 그대로, 곳곳에 20주년 상징인 ‘플래티넘’의 요소를 더했다. 여성용에는 백금 원석의 질감을 갑피에 표현했으며, 남성용에는 백금의 원소기호 ‘PT’ 와 순도 ‘950’을 뒷축에 새겼다. 가장 빛나는 건 바로 Shank 라고 하는 에어맥스 95의 중창 바닥. 마치 사파이어가 박힌 듯 에메랄드 빛깔로 칠했다.  에어맥스 95 시리즈의 ‘마스터피스’라고 불러도 좋을 것 같다. 에어맥스 95 오리지널이야 10년 후에도 20년후에도 나올 수 있겠다지만, 에어맥스 95 20주년 한정판을 평생 또 구할 수 있는 기회가 올까? 발매는 8월 20일, 일부 나이키 스포츠웨어 매장에서.

    에디터
    장승호
    COURTESY OF
    NI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