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RT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인 T맵에 대한 호평은 5~6년 전부터 계속 이어지며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막히는 시간대에 실시간 교통정보를 정확하게 알려주기 때문이다. 내비게이션은 느린 부팅 시간과 (최근엔 노트북에 맞먹는) 가격 때문에 조금씩 외면받기도 했다. 파인드라이브 iQ IoT 1.0v는 일단 부팅 시간이 20여초로 빠르다. 경로 검색은 성질 급한 사람들도 만족할 만큼 신속하다. 64비트, 옥타코어 CPU를 장착해서 가능한 일이다. 터보 GPS를 장착해 지하주차장에서 빠져나왔을 때 순식간에 위치를 잡는다.
DOUBT 30만원대로 저렴한 가격 때문일까? 정전식 터치 대신 감압식 터치를 사용했다. 그 탓에 터치가 민감하지 못하다. 긴 손톱이나 펜을 이용하면 편하지만, 투박한 손가락으론 좀 불편하다.
- 에디터
- 양승철
- 포토그래퍼
- 정우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