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1일, 소펙사의 주최로 부르고뉴 레드 와인의 현재를 보여주는 ‘아뜰리에’ 행사가 열렸다. 청담동 르꽁뜨와에서 와인 협회 대변인이자 여러 도멘을 소유하고 있는 아모리 드빌라르(사진)와 부르고뉴 와인 협회 홍보 담당자인 세실 마티오가 소개자로 나섰다. 무엇보다 부르고뉴는 단일품종이 얼마나 다채로운 형태로 표현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땅이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이는 사람이 와인에 미치는 아름다운 영향을 다시금 확인하는 말이기도 하다. 도멘 뤼시엥 뮈자르 부르고뉴 피노 누아, 샤토 드 샤미레, 메르퀴레 레드 등을 순서대로 마시니 아름다운 부르고뉴를 여행하고 온 기분이 잠시나마 들었다.
- 에디터
- 손기은
- 포토그래퍼
- 이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