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노박 조코비치, 테니스 선수
WHAT 세이코의 아스트론
WHEN 2016 프랑스 오픈 테니스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QUOTE “상황은 만드는 것이 아니다. 적응하는 것이다.”
무결점의 테크니션, 노박 조코비치. 그는 어떤 코트에서 어떤 상대를 만나더라도 흔들리지 않는다. 내전으로 찌든 세르비아에서의 험난했던 성장기, 재능이라기보다는 집착으로 완성된 재주가 그를 지탱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조코비치는 육체와 정신이 이상적 조화를 이룬 ‘올라운드 플레이어’라 평가받는데, 그가 즐겨 차는 시계 또한 비슷한 성질을 지녔다는 점은 흥미롭다. 조코비치가 지난 2016 프랑스 오픈 테니스 대회 우승 당시 착용했던 세이코의 ‘SSE022J’는 GPS 위성으로부터 정보를 수신해 시간을 알리는 시계, 그런 이유로 어떤 지역에 있더라도 별도의 설정이나 조정 없이 기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2100년 2월까지 날짜 수정이 필요 없는 퍼페추얼 캘린더 기능, 월드 타임 및 서머 타임 기능까지. 이 시계는 기기의 내구성을 위해서도 별도의 장치를 갖췄는데, 그것은 바로 세라믹 소재의 베젤과 슈퍼 클리어 코팅 처리된 사파이어 크리스탈 글래스. 조코비치는 그 넘치는 승리욕에 때때로 라켓을 박살 내는 등의 돌발행동도 서슴지 않는데, 이 요소들은 그의 끓는 피를 대비해 마련한 하나의 방편인 셈이다.
#아스트론 ‘노박 조코비치’ 에디션
기능 시, 분, 초, 날짜 표시 및 크로노그래프, 퍼페추얼 캘린더, 월드 타임 등
케이스 스테인레스 스틸과 세라믹, 45mm, 100m 방수
스트랩 앨리게이터 가죽
- 에디터
- 신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