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커피메이킹, 운동, 독서, 음악감상… ‘여자들이 선호할만한 남자의 취미는 뭘까?’의 질문으로 추천 선물 목록을 꾸렸다.
[요리] 여자들이 ‘압도적으로’ 선호하는 남자의 취미는 아마 요리가 아닐까. 취미 권장으로서, 혹은 숙련의 의미로서 더할 나위 없는 선물, 칼과 프라이팬을 선정했다. 뉴 크리스피 쿡팬과 산토쿠 나이프, 모두 휘슬러.
[운동] 인류에 여가라는 개념이 생긴 이래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남자의 취미 운동. 그중에서도 달리기에 촛점을 맞춘 두 아이템을 추천 선물 목록에 넣었다. 겨울철 달리기를 위한 러닝화와 애플과 나이키의 협업으로 탄생한 스마트 워치. 애플 워치 나이키 플러스 49만 9천원, 나이키 루나에픽 플라이니트 쉴드 (세일 가격) 19만1천2백원.
[D.I.Y] 집안 수리는 물론, 웬만한 가구까지 뚝딱 만드는 남자는 얼마나 매력적일까. 이참에 취미를 붙여보도록 권유하자, 이런 선물과 함께. 키커랜드 10-IN-1 도끼 3만8천원(by 비이커), 보쉬 프로패셔널 시리즈 전동 드릴 12만원대.
[커피메이킹] 이런 취미를 둔 남자와 함께라면 커피에 쓰는 비용을 조금이라도 절약할 수 있지 않을까? 오직 나만을 위한 레시피를 선물과 함께 요청한다. 칼리타 커피 메이킹 세트 모두 5만1천5백원, 원두 올드독 1만6천원, 모두 프릳츠.
[독서] 책 읽는 남자 사진의 태그 #HotDudesReadingForACause 을 인스타그램에 치면 책 읽는 남자가 얼마나 여자들에게 사랑을 받는지 알 수 있다. 게다가 페미니즘의 기준에 대해 숙고하는 책이라면? <나쁜 페미니스트> 록산 게이, 사이행성.
[그루밍] ‘자기 관리’쯤으로 보는 것이 더 적절하겠다. 손톱, 발톱, 치아 관리가 취미가 돼서는 곤란하니까. 욕실 서랍에 이렇게 귀여운 치약 한두 개쯤 모아두는 취미라면? 치약 보토, 쿠토.
[음악감상] LP 수집에 열을 올리는 이에게 더할 나위 없는 크리스마스 선물. 온통 북적거리는 거리에 나서기보다, 집에서 함께 차분히 캐롤을 듣는다. ‘A CHARLIE BROWN CHRISTMAS’ 빈스 구아랄디 트리오.
- 에디터
- 장승호
- 포토그래퍼
- 이현석
- 모델
- 백승원
- 비디오그래퍼
- 신희원
- 어시스턴트
- 서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