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 필요한 화장품이 없을 때,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독창적인 10가지 그루밍 팁을 공개한다.
1. 핸드 크림은 곱슬머리를 부드럽게 만들어 준다. 당신의 곱슬머리가 윤기를 잃고 엉망이 됐다면, 소량의 핸드 크림을 손바닥에 덜어 머리카락에 바르면 된다.
2. 데오도란트는 물집을 방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새 신발을 신거나 맨발로 신발을 신을 경우, 발 양쪽 측면과 뒤꿈치에 데오도란트를 바르면 물집을 예방할 수 있다.
3. 바이진(안약의 한 종류)은 붉은 여드름을 진정시켜 준다. 여드름을 감추고 싶을 때 남성 전용 컨실러가 없다면, 그 다음으로 가장 좋은 방법은 바이진을 사용하는 것이다. 단, 서너 시간마다 주기적으로 바르는 것을 잊지 말자.
4. 냉 찜질은 숙취의 흔적을 숨길 수 있다. 전날 밤 과음을 했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는 당신의 부은 얼굴일 것이다. 이때는 집을 나서기 전, 몇 분 동안만이라도 아이스팩으로 얼굴을 마사지한다.
5. 비누는 탈취제 기능도 있다. 비누를 헬스 가방에 던져 놓으면 옷에서 나는 악취를 제거해줄 거다.
6. 헤어 컨디셔너는 중요 부위를 면도할 때 훌륭한 면도 크림 역할을 한다. 중요 부위에 알싸한 민트 느낌을 받고 싶지 않다면, 면도 크림 대신 헤어 컨디셔너를 대안으로 사용해라. 예민한 부위를 부드럽게 지켜줄 거다.
7. 커피 필터로 얼굴의 기름기를 제거할 수 있다. 과도하게 분비된 기름기를 제거하기 위해 코, 이마, 볼 전체에 커피 필터를 팩처럼 부착하면 된다.
8. 입 냄새를 피하고 싶다면 저녁 식사 후 파슬리를 씹어라. 마늘처럼 향이 강한 음식을 먹을 때는 장식으로 딸려온 파슬리를 씹으면 된다.
9. 헤어 드라이기는 면도기의 수명을 늘릴 수 있다. 면도기는 항상 젖어 있어서 부식에 취약하지만 말리는 것은 어렵다. 면도날 사이에 낀 털을 빼내는 것도 쉽지 않다. 그러나 헤어 드라이기의 따뜻한 바람을 사용하면 손쉽게 면도기를 세척할 수 있다.
10. 바셀린은 피부 마찰을 방지해준다. 러닝을 할 때 허벅지나 젖꼭지가 쓸리는 현상 때문에 자세가 우스꽝스러워 진다면 바셀린을 이용하자. 해당 부위에 바셀린을 발라주면 쓸림 현상을 예방할 수 있다.
- 에디터
- 글 / 크리스틴 돌드(Kristen Dold)
-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