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어플이 아닌, 실제 삶 속에서 이성을 만날 수 있는 최고의 장소는 어디일까? 보다 자연스러운 만남을 원한다면, 이 가이드를 참고하자.
바
바는 낯선 사람과 대화를 나누기에 최적의 장소다. 매번 집 근처의 바만 찾지 말고, 다른 동네의 바에도 가보자. 당신에게 새로운 장소일수록 좋다. 그곳에는 당신에게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있을 지도 모른다. 단, 이 점을 기억하자. 스마트폰만 보지 말고 고개를 들어 주위를 살펴보자. 이성과 대화할 기회가 생겼을 때는, 그 동네와 바에 대해서 칭찬을 아끼지 말자.
직장
직장은 함께 지내는 시간이 많은 만큼, 연인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은 장소다. 그러나 시도 때도 없이 이성에게 대화를 시도하진 말자. 당신의 마음 속에 들어온 사람이 있고, 상대방도 같은 감정을 느낀다고 확신하더라도 말이다. 근무 중이라면, 되도록 쉬는 시간이나 퇴근 때까지 기다린다. 직장에서는 정말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
시장
음식이나 빈티지 제품을 판매하는 시장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기에 완벽한 장소다. 마음에 드는 여성이 있다면, 이렇게 질문을 던져보자. “이 옷은 언제쯤 만들어졌을까요?” 반대로 누군가가 당신에게 질문하기를 기다린 뒤에, 당신이 아는 만큼 이야기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먼저 다가가서 다짜고짜 설명하지는 말자. 여성을 가르치려고 드는 남성으로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공원
진지한 자세로 강아지를 키워보자. 그레이하운드처럼 산책을 자주 시켜줘야 하는 종도 좋다. 강아지와 함께 아침 저녁으로 공원을 거닐어 보자. 강아지와 함께라면, 이성과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다. 먼저 강아지에 대해서 대화를 나눈 뒤에, 서로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상대방이 강아지를 키우지 않아도, 그녀가 강아지를 좋아한다면 상관 없다.
박물관이나 미술관
먼저,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는 사람을 쳐다보지 말고 작품을 응시한다. 당신의 시선을 잡아 끄는 여성을 발견하면 작품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상대방의 대답이 모호해도, 충분히 시도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
헬스장
남성들은 헬스장에서 다른 사람들과 말하기를 꺼린다. 분위기가 어색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음이 끌리는 이성이 있다면, 관심을 표현해도 좋다. 개인 트레이너 줄리아나 캄포스는 헬스장에 온 목적이 연애처럼 보여서는 안 된다고 조언한다. 데오도란트를 뿌려서 땀 냄새를 없애고, 멋진 운동복을 입자.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 그녀가 운동 중일 때 방해해서는 안 된다. 그건 아주 무례한 행동이다.
러닝 클럽
러닝 클럽에 가입해서, 달리기를 시작해보자. 하프 마라톤 참가를 목표로 훈련해도 좋다. 러닝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운동 전후에도 끊임없이 대화하기를 즐긴다. 천천히 달리는 그룹은, 달리기를 하면서도 대화를 한다. 달리기라는 공통된 관심사가 있기 때문에 대화도 수월하다. 다만 지나친 경쟁은 피하도록 하자. 레이스에선 이길지 몰라도, 연애에서는 패배자가 될 테니까.
공공장소
공공장소도 예외는 아니다. 전철이나 버스처럼 대중교통에서도 마음에 드는 여성에게 대화를 시도할 수 있다. 하지만 너무 늦은 밤에는 자제해야 한다. 특히 마음에 드는 사람이 내린다고, 따라서 내리지 않도록 한다. 거리에서 누군가에게 대화를 시도할 때, 늦은 밤은 좋은 시간이 아니다. 이어폰을 끼고 있거나, 통화 중인 사람은 방해를 받고 싶지 않을 수도 있다. 이때는 말을 걸기 전에 다시 한번 생각해야 한다. 조심스럽고 신사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당신에게 전혀 관심이 없다는 답변이 돌아오면, 그녀의 인생에서 영원히 사라지도록 한다.
- 에디터
- 글 / 저스틴 마이어스(Justin Myers), 더 가이라이너(The Guyli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