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축축한 겨드랑이가 늘 고민인 이들을 위해 마련한 몇가지 팁들.
1 빨래를 자주한다.
너무 뻔하지만 여름에는 셔츠를 한번만 입고 바로 세탁하는게 겨드랑이 땀을 줄이는 기본적인 방법이다. 습한 환경에서 번식한 박테리아는 땀냄새를 더 강하게 만든다. 여름엔 출퇴근길에도 땀이 조금씩이라도 흐르기 때문에 셔츠를 매일 빨지 않으면 박테리아와 세균이 세척되지않고 남아 땀냄새가 더 심해진다.
2 셔츠 안에 티셔츠 입기
겨드랑이 땀 때문에 셔츠가 젖어 얼룩이 지는 경우가 잦은 사람이라면 셔츠 안에 면으로 만든 반팔 티셔츠를 입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티셔츠가 땀을 흡수해 셔츠에 땀이 비치지않고, 냄새까지 잡아준다. 이때 안에 입는 티셔츠도 매일 빨아 위생을 사수한다.
3 체지방 줄이기
체지방이 많은 몸일수록 많은 땀을 배출한다. 겨드랑이에 땀이 많이 나는 이라면 심장강화 운동으로 체지방을 줄이는 것에 땀을 줄이는 것에도 도움이 된다. 심장 강화 운동으로는 실내 자전거, 암벽 등반 등이 있다.
4 보톡스 시술
의학의 도움을 받는 방법도 있다. 겨드랑이 보톡스를 맞는 것도 그 중 하나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보톡스는 약 6개월 정도 겨드랑이 땀 분비를 줄여준다고 알려져 있다. 만약 보톡스를 맞아야 할만큼 심각한 수준이라면 안전하게 액취증을 시술하는 병원을 알아보는 것도 방법이다.
5 사과 식초 바르기
집에 있는 사과 식초를 활용해보는 것도 괜찮다. 샤워를 한 후 겨드랑이를 완전히 건조한 상태에서 화장솜에 사과식초를 묻혀 겨드랑이에 발라준다. 사과 식초는 습한 부위를 건조하게 만들고 땀을 억제시켜준다. 식초가 좀 생뚱맞게 느껴질수도 있지만, 밑져야 본전이다. 용감하게 시도해본다.
- 에디터
- 글 / 이상희(프리랜스 에디터)
- 일러스트레이터
- 조성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