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ooming

피부톤 밝게 하는 법

2019.09.16GQ

칙칙한 안색을 가지고 있어 늘 주변 사람들에게 피곤하냐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면 피부톤에 좀 더 신경써야 한다. 차분한 색의 가을 옷도 살리는 것도 일정한 피부톤이다.


알로에 베라
알로에 베라는 피부의 진정 효과가 뛰어나고 피부 표피를 제거하여 가벼운 미백기능이 있는 안트라퀴논이라는 합성물질도 포함하고 있다. 가장 좋은 건 알로에 베라 원액이지만, 시중에 판매하는 알로에 베라가 함유된 젤을 사용해도 좋다. 얼굴에 알로에 베라를 듬뿍 발라주고 20분 정도 기다린다. 충분히 흡수되어 건조해지면 미온수로 닦아내도 되고, 그대로 잠자리에 들어도 된다.


각질 제거
피부의 각질 제거는 죽은 피부세포를 제거해 피부톤이 맑게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일주일에 2~3회 정도 세안 후 각질 제거제를 사용해본다. 단, 여드름이 있는 이들에겐 좋지 않다. 각질 제거가 오히려 피부에 자극을 줘 트러블을 악화시킬수 있다.


피부 자극 줄이기
나도 모르게 피부에 자극을 주는 작은 습관부터 바꾸어야 한다. 세안 후 수건으로 얼굴을 벅벅 쓸어내리며 물기를 제거하진 않는지 체크해본다. 너무 강한 피부 자극은 여드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세안 후 얼굴의 물기를 제거할 때는 타월로 피부를 톡톡 두들기듯 닦는다.


감자팩
감자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다. 비타민 C가 풍부한 미백 크림을 써도 되지만 감자를 직접 피부에 사용하면 더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 감자를 두껍게 슬라이스로 자른 후, 얼굴에 붙여주기만 하면 된다. 수분이 완전히 마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떼어낸 후 미온수로 얼굴을 씻는다.


수분 공급
피부와 신체에 수분을 자주 공급해 피부가 푸석거리고 거칠어지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물을 수시로 마셔주고, 아침과 저녁에 잊지않고 수분 크림을 꼭 바른다. 수분이 부족해지면 노화가 더 빨라지고, 무엇보다 피부가 번들거리고 만다.

    에디터
    글 / 이상희(프리랜스 에디터)
    일러스트레이터
    노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