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드래곤볼 원작을 담아낸 오픈 월드 RPG 게임

2020.01.29GQ

드래곤볼 원작의 이야기를 담아낸 오픈 월드 RPG 게임이다. 손오공과 셀의 전투, 손오공과 베지터의 퓨전으로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던 마인 부우와의 혈투를 애니메이션 이상의 퀄리티로 즐길 수 있다. 어린 시절 느꼈던 감동과는 괴리감이 생길 가능성도 있지만, 만화를 직접 플레이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치는 충분하다. 오픈 월드 게임인 만큼 캐릭터가 직접 맵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일을 경험하게 된다. 대전은 빠르고 화끈하다. 공중과 지면, 원거리와 근거리를 오가는 드래곤볼 특유의 전투 양식을 잘 구현했다. 그리고 어쩌면 이 게임의 가장 큰 매력, 무려 베지터로도 플레이할 수 있다.

    에디터
    이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