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이 ‘플라스틱 제로’ 운동에 동참하길 권했다. 류준열만의 방법으로 목소리를 냈다.
류준열의 개인 인스타그램에 얼마 전부터 마트에서 사온 식재료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난 10일에는 다회용 용기에 생선을 구입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업로드했다. 이 같은 류준열의 포스팅은 그린피스와 함께하는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라는 게 밝혀졌고, 이 운동은 지금 그린피스 홈페이지에서 서명운동으로 이어져 약 11만명이 서명을 완료했다. 평소 그린피스 서울사무소와 함께 ‘호주 산불’과 같은 이슈가 있을 대 환경 보호를 위해 목소리를 꾸준하게 내왔기 때문에 류준열의 이런 제안은 많은 이들의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
그린피스와 함께하는 ‘류준열의 살림꿀팁’ 브이로그 Ep01
현재 4화까지 업로드된 ‘류쥰열의 살림꿀팁’은 글로벌 광고대행사 TBWA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콘텐츠다. 광고영상처럼 감각적인 콘텐츠가 만들 수 있었던 것도 이 같은 기부 덕분이다. 류준열 역시 일회용 플라스틱 포장재 줄이기 캠페인을 위해 그린피스에 후원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일회용품 이용이 다시 급증하고 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일지라도, 번거로움을 이기고 다회용품 이용을 실천해오던 시민들은 또 다시 일회용품에 의존하는 삶을 살게 됐다. 이런 상황에서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은 환경보호 운동을 다시끔 환기시킨다는 의미에서 시의적절하다는 평가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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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전혜선(프리랜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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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