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 EFFECT
2010년부터 한국 건축과 디자인사 구축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해온 국립현대미술관의 새 전시. 이번에는 특히 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태어난 건축적 사건과 디자인 사물을 ‘올림픽 여파 Olympic Effect’라는 키워드로 재조명한다. 1988년 이후에 태어난 이들도 호돌이를 아끼고, ‘손에 손 잡고’ 노래를 따라 부를 수 있는 문화만 봐도 88올림픽이 미친 여파가 가늠된다. 한국 사회 곳곳에 남은 1988년 그날의 흔적들을 모았다. <올림픽 이펙트: 한국 건축과 디자인 8090>, 4월 11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 에디터
- 김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