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마마무, 트와이스가 각 팀의 색을 담은 섬머송을 들고 돌아온다.
BTS
21일 오후 1시, BTS가 전 세계 동시에 새 디지털 싱글 ‘버터(Butter)’를 공개한다. 신나고 경쾌한 분위기의 곡으로 다가올 여름에 활기찬 에너지를 선사해줄 전망이다. 이번 곡은 지난해 발매한 ‘다이너마이트(Dynamite)’에 이은 두 번째 영어 곡인 만큼 국내를 비롯해 BTS의 컴백을 기다리는 해외 팬들의 기대감도 크다. ‘버터’는 청량한 댄스 팝 장르로,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귀여운 고백이 담긴 가사가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것이 포인트다. 지난 앨범이 위로의 메세지를 담고 있었다면 이번 컴백곡을 통해선 글로벌 팝스타로서의 모습을 한껏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신곡 역시 해외 유명 뮤지션들을 비롯해 멤버 RM의 곡 작업 참여로 BTS만의 색을 살렸다. 안무는 ‘버터’ 가사 내용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7명의 멤버가 선보이는 군무와 ‘쿨한 매력’에 초점을 맞춘 유닛별 안무 등 멤버들의 매력력이 녹아난 무대를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BTS는 오는 24일 미국에서 개최되는 ‘2021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신곡 ‘버터’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마마무
지난 2018년 ‘너나해’로 여름을 강타했던 마마무가 다시 한 번 여름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Where Are We(WAW)’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마마무가 7년을 달려오며 겪었던 일들과 감정, 미래에 대한 생각 등을 진솔하게 풀어낸 섬머송이다. 지난 해 11월 ‘TRAVEL’에 이어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기도 하다. 이후 6월, 새 앨범을 발매하는 것을 시작으로 여름 콘서트, 다큐멘터리까지 이어져 다양한 방식으로 멤버들의 모습을 이어질 예정이다. 마마무는 7년차에 접어들어 최근 대부분의 멤버가 소속사와 재계약을 마친 상태다. ‘믿듣맘무’(믿고 듣는 마마무)라는 애칭이 있을 만큼 매번 뛰어난 음악과 무대를 선보이는 마마무는 이번 활동을 통해 그들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다채롭게 엮어낼 예정이다.
트와이스
‘Taste of Love’라는 곡으로 컴백 예정인 트와이스가 청량한 이미지의 단체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지난 활동에서 건강 상 문제로 휴식기를 가졌던 멤버 ‘정연’이 합류해 오랜만에 완전체 모습을 선보여 반가움을 더한다. 이번 신곡은 기존의 상큼하고 발랄한 트와이스만의 색깔이 가득 담긴 곡으로, 사랑에 빠져드는 달콤한 순간을 표현해 대중의 마음을 또 한 번 녹이겠다는 각오가 엿보인다. 트와이스는 ‘Dance The Night Away’, ‘MORE & MORE’ 등 이미 유명한 섬머송들을 탄생시킨 바 있다. 오는 6월 9일 오후 6시 신곡 ‘Taste of Love’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되고, 이어 11일에는 해당 곡이 담긴 새 음반이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
- 에디터
- 글 / 박선희(프리랜스 에디터)
- 사진
- HYBE엔터테인먼트, RBW, 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