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답게 일하는 것에 대해 고민하는 밀레니얼을 위한 힌트를 찾았다. 역시나 유튜브에서.
MoTV
유쾌하게 일하는 방식을 고민하고 있다면 이 채널을 주목할 것. 유튜브 채널 ‘MoTV(모티비)’와 브랜드 ‘모베러워스(MO BETTER WORKS)’를 통해 구글, 페이스북, 오뚜기, 뉴발란스 등 다양한 파트너와 협업하고 있는 모빌스는 최근 마케팅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팀이다. 재미있는 일을 꾸미고 시도해보지 않았던 방법으로 브랜딩을 전개하며 팬들이 알아서 입소문을 내는 모빌스에 대해서 궁금한 이들 뿐 아니라,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싶은 이들에게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팁을 공개한다. 모티비 채널의 인기 콘텐츠는 ‘현실 조언’ 시리즈다. 애플 코리아 디자인 디렉터, 배달의 민족 브랜드 마케터, 월간 <디자인> 편집장, 성수동 편집숍 오르에르 대표 등 각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요즘 시대의 일, 회사 운영, 브랜딩에 대한 생각을 공유한다. ‘뭐부터 시작해야 하지?’ ‘어떤 태도로 일할 것인가?’ ‘어떻게 우리를 알리지?’같은 고민과 그에 대한 답은 조직에서 고군분투하는 회사원에게도 도움이 된다. 또 다른 영상 콘텐츠 <머니 토크>에서는 ‘일하는 사람들의 재태크’ ‘프리랜서 비용 협상 노하우’ 등 돈 문제에 더욱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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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것들의 사생활
요즘 젊은이는 무엇을 꿈꾸고, 왜 일하고, 어떻게 먹고 살까? 모두가 다 회사를 다닐 필요는 없다. 유튜브 채널 ‘요즘것들의 사생활’은 평생직장이 사라진 시대, 새롭게 일하고 나답게 먹고 사는 밀레니얼 세대의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생존전략을 탐구한다. ‘조직에 기대지 않고 먹고 사는 법’ ‘돈 버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의 밸런스를 맞춰가는 법’ ‘디지털 노마드라는 새로운 삶의 형태를 추구하는 법’ ‘N잡러 시대에 살아남는 법’ ‘좋아하는 일로 먹고 사는 법’을 앞서 행동에 옮기는 이들과의 대화는 한번쯤 퇴사를 꿈꿔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궁금해했던 부분을 짚어준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900KM(구백킬로미터) 또한 기획자와 디자이너로 이뤄진 콘텐츠 스튜디오로, 출판, 디자인, 영상 등을 기획하며 스스로 N잡러라 칭한다. 인터뷰에서 던지는 질문이 살아있는 이유다. 영상보다 책을 선호한다면 이들의 인터뷰 중 10인의 이야기를 담은 책 <요즘 것들의 사생활: 먹고사니즘>을 훑어보자. 그래서 ‘뭐 먹고 살지?’란 질문에 용기나 힌트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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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글/ 김윤정(프리랜스 에디터)
- 사진
- 인스타그램 @mobetterworks, @yozm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