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빛 아래 이글거리는 하와이안 프린트는 강렬할수록 흥을 돋운다지만. 온갖 꽃과 야자수가 뒤엉킨 총천연색 프린트는 아직 부담스러운 이들을 위해. 하와이안 셔츠를 일상에서 녹이는 법.
드리스 반 노튼 DRIES VAN NOTEN
Comment 야자수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이렇게만. 그래픽 단계를 거쳐 오히려 더 다이내믹한 무드를 전달한다.
생 로랑 SAINT LAURENT
Comment 세련된 블루 컬러의 히비스커스 프린트가 흔하지도 과하지도 않다. 셔츠 전반에 콘페티처럼 흩뿌린 꽃잎 조각 패턴도 인상적.
지방시 GIVENCHY
Comment 큼지막한 크기의 프린트라도 무채색이면 어렵지 않다. 캠프 셔츠로도 손색없는 옷을 찾는다면 넉넉한 사이즈와 포켓의 유무를 따지자.
셀린 CELINE
Comment 컬러가 무작정 많이 쓰인다고 존재감을 높이진 않으니까. 한 가지 톤으로 통일된 패턴을 고르면 보다 쉽게 소화할 수 있다.
보디 BODE
Comment 잔잔한 꽃무늬 프린트가 마냥 심심하지 않으려면? 스트라이프와 컬러로 위트를 더한 보디의 옷장을 참고하자.
- 에디터
- 이지훈
- 디자이너
- 조승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