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드라마로 돌아오는 <반지의 제왕>

2022.01.21GQ

<반지의 제왕> 드라마판의 부제와 공개일이 결정되며 베일을 벗었다.

<반지의 제왕> 드라마판의 타이틀 공개 예고편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젊은 갈라드리엘을 연기할 모피드 클락 배우의 내레이션과 함께 절대 반지가 만들어지는 듯한 모습이 등장한다. 영상을 통해 밝혀진 드라마의 제목은 <힘의 반지(The Rings of Power)>다.

J.R.R. 톨킨의 판타지 소설 <반지의 제왕>은 60년 가까이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으며 영화로도 제작되어 많은 팬들을 양산한 만큼 새로 제작되는 드라마판에 대한 기대감도 매우 크다. 해당 시리즈 촬영은 지난 해 뉴질랜드에서 마무리 됐으며, <호빗>과 <반지의 제왕>의 수천 년 전인 ‘중간계 2시대’ 이야기를 다룰 예정으로 알려졌다. 기존 <반지의 제왕> 영화에서 등장했던 인물들 외에도 새롭게 등장하는 인물들이 함께 이야기가 드라마 안에서 역동적으로 펼쳐질 것이라는 후문이다.

아마존 프라임은 <반지의 제왕> 판권을 사들여 무려 15억의 제작비를 투입했다. OTT 서비스들이 저마다의 오리지널 콘텐츠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가운데, <힘의 반지>를 통해 OTT 경쟁 구도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각오가 엿보인다.아마존 프라임이 새로운 OTT 강자로 떠오를지, 총 5화로 이루어진 <힘의 반지> 시즌 1이 공개되는 9월 2일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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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글 / 박선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