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뜨겁게 장식한 그들이 이번에는 예능에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막을 내림과 함께 각종 예능 프로그램들이 올림픽을 빛낸 주역들을 섭외하는 데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계주 50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들과 대한민국 남자 피겨 스케이팅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한 피겨 스케이팅 선수 차준환 등은 이미 여러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확정지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 핑크머리로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하던 그는 함께 계주를 뛰었던 쇼트트랙 선수 김동욱, 박장혁, 이준서, 황대헌과 함께 MBC <라디오스타>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그리고 여자 선수 김아랑, 이유빈과는 JTBC <아는 형님>출연을 확정했다는 소식이다. 또한 박승희 해설위원과도 SBS <돌싱포맨>에 출연해 선수와 해설위원으로서의 색다른 케미도 선보일 예정으로 알려졌다. 올림픽이 진행되는 도중에도 개인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 스토리를 전달했으며, 이미 다수의 예능 출연 경험도 갖고 있는 만큼 곽윤기의 예능 출연에 이목이 더욱 쏠리고 있다. 그 외에 피겨 스케이팅 선수 차준환의 경우 이미 <문명특급> 출연 장면이 공개되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위에 언급된 선수들 뿐만 아니라 쇼트트랙 선수 최민정, 컬링 국가대표 팀 킴,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차민규, 김민석, 정제원 등 동계 올림픽을 빛낸 다른 선수들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선수들이 이제 막 경기를 마치고 귀국한 만큼 앞으로도 이들에 대한 방송가와 국민들의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비록 올림픽은 끝났지만 예능 프로그램에서 더 많은 매력을 뽐낼 선수들의 모습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녹화가 진행 중이며, 남자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이 출연하는 MBC ‘라디오스타’는 오는 3월 2일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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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박선희(프리랜스 에디터)
-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