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도 어렵다는 밀리언셀러를 6번 연속으로 달성한 그룹이 있다. 데뷔 8년 차에 접어든 세븐틴이다.
그룹 세븐틴이 지난 27일 발매한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 판매량 약 182만 장을 기록하며 주간 판매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번 판매량은 단순히 100만 장 돌파를 넘어 6연속 밀리언셀러 기록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특히 200만 장 판매를 눈앞에 둔 만큼 단일 앨범 초동 ‘더블 밀리언셀러’도 눈앞에 두고 있다. 세븐틴은 앨범 발매 하루 만에 이미 판매량 약 133만 장을 기록했는데, 이렇게 하루 만에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것은 방탄소년단 이후 K팝 그룹으로서는 유일한 기록이다.
해외에서도 이번 정규 4집 활동에 대한 반응은 뜨겁다. 2년 8개월 만에 발매한 정규 앨범인 만큼 전세계 팬들의 응원과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정규 4집의 타이틀곡 ‘핫’은 그동안 세븐틴이 보여준 세련된 음악에 강렬함과 박력 있는 분위기를 더해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중이다. 벌써 데뷔 8년차에 접어들었지만, 사그라드는 기운 없이 여전이 불타오르는 세븐틴은 전성기는 아직도 진행 중이다. 매 활동마다 성장하는 모습으로 새로운 기록들을 써내려가고 있기에 앞으로도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과 대중의 기대감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