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브랜드 가치를 글이 아닌 다큐멘터리로 담아낸다. 브랜드의 팬이 아니어도 진지하게 보게 되는 토스, 오늘의집, 무신사, 카카오의 브랜드 다큐 모음.
토스
라는 제목의 브랜드 다큐멘터리는 토스의 성장 과정을 진지하게 녹여낸 토스만의 오리지널 콘텐츠이다. 약 50분 가량 진행되는 영상 내에 토스와 관련된 얘기 뿐만 아니라 핀테크의 등장 등 역사적인 이야기도 담아내며 여느 방송 다큐멘터리 못지 않은 퀄리티를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토스의 여러 직원들 인터뷰 외에도 해외 투자사 임원진,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대표 등이 인터뷰이로 등장해 그동안 어느 곳에서도 듣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풀어낸다. 토스 유튜브 채널에서는 다큐멘터리 외에도 서바이벌 프로그램 등 토스만의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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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오늘의집이 창립 8주년을 기념해 공개한 단편 다큐멘터리 <오늘의집의 재:발견>은 오늘의집을 통해 실내 공간을 바꾸고 삶에 변화가 일어난 평범한 다섯 사람의 이야기를 에피소드 형식으로 그려냈다. 지난해 ‘오늘의집 총 1억원 플렉스 이벤트’ 1등에 선정된 당첨자, 오늘의집 커뮤니티를 달궜던 화제의 리뷰어 등 뿐만 아니라 ‘올해의집 캠페인’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받은 4형제의 이야기도 에피소드로 전해져 감동을 자아낸다. 약 16분 가량의 다큐멘터리 <오늘의집의 재:발견>은 오늘의집 앱 혹은 유튜브 채널 ‘오늘의집 인테리어’와 ‘오하우스’에서 감상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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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지난 2021년 11월부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무신사의 오리지널 콘텐츠 <더브랜드>는 여러 브랜드의 가치와 철학을 다양한 각도로 조명해보자는 의도에서 제작된 작품이다. 무신사에서 판매되고 있는 각 브랜드를 짧게는 5분, 길게는 12분 정도의 영상 한 편으로 담아내고 있는데, 이를 통해 무신사라는 브랜드에 대해서도 한층 더 알아갈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현재 크리틱, 닥터마틴 등 총 4개의 브랜드가 소개되었으며 앞으로도 무신사의 다양한 브랜드들이 <더브랜드>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길이는 짧지만 각 브랜드에 대해 심도 있게 알아가는 시간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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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카오의 상상법>이라는 제목이 인상적인 카카오의 브랜드 다큐멘터리는 ‘if?’라는 물음을 통해 카카오의 서비스들을 소개하는, 카카오만의 색이 가득 담긴 영상이다. 실제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의 인터뷰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전한다는 점에서 ‘워크멘터리’라는 이름을 붙여 차별점을 두었다. 지난 7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된 1, 2편에서는 카카오맵 서비스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는데, 어떻게 카카오맵의 서비스가 자리 잡게 되었는지 그 과정을 색다른 방식으로 조명해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귀여운 그래픽 등이 인상적인 카카오의 워크멘터리 3편은 오는 4일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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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글 / 박선희(프리랜스 에디터)
- 사진
- 각 브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