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nk Venom’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되며 세계 주요 도시 랜드마크가 핑크빛으로 물들 예정이다.
기가 막힌 아이디어다. 세계를 핑크빛으로 물들인다는 계획. 블랙핑크가 정규 2집 선공개곡 ‘Pink Venom’ 발매를 전후해 세계 주요 도시 랜드마크를 핑크빛으로 채울 예정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17일 공식 SNS를 통해 ‘Light Up The Pink’ 포스터를 게재했다. 이는 블랙핑크의 컴백을 기념해 각국을 대표하는 명소를 분홍색 조명으로 밝히는 캠페인이다. 그 첫 시작은 8월 18일 저녁 8시 남산타워부터. 누군가 가요계의 미래를 묻거든 고개를 들어 남산을 보라고 해야겠다. 이어 일본 도쿄타워, 미국 뉴욕의 브루클린 브릿지, LA 산타모니카 관람차도 차례차례 핑크빛이 될 예정. 랜드마크가 아닌 곳도 밝힌다. 중국 상하이의 백옥란광장과 태국 방콕 최대 번화가인 센트럴 월드에서도 도시를 밝히는 미디어 파사드가 연출된다. 이 모든 게 8월 19일 오후 1시, 블랙핑크의 정규 2집 선공개곡 ‘Pink Venom’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위한 이벤트다. 이제 2일 남았다. 17일 공개된 23초 분량의 ‘Pink Venom’ 뮤직비디오 티저만으로도 벌써 많은 기사가 쏟아졌다. 티저에서 느껴지는 FLEX의 향기. YG 역대 최고 제작비가 투입된 만큼 뛰어난 영상미가 짧은 분량에서도 느껴진다. 선공개곡 발표 이후 대망의 정규 2집은 9월 16일에 만날 수 있다. 이후 블랙핑크는 10월 15일-16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SEOUL’을 시작으로 월드투어를 떠난다.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지서 약 150만 명 글로벌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