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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날수록 더 빠져들게 만드는 연인의 특징 10

2022.09.13주현욱

오랜 기간 연애를 하는 커플은 반드시 그만한 이유가 있다. 처음에는 매력적이지만 만날수록 실망하게 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볼수록 매력이 넘쳐서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는 사람도 있다. 만날수록 더 빠져들게 만드는 사람의 특징 열 가지를 정리했다.

💘작은 것에도 기뻐하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예쁘다, 멋있어’. 연인에게 이런 칭찬은 언제나 옳다. 그리고 아무 이유 없이 칭찬만 하는 반면, 칭찬을 해주면서 그 이유를 말해주는 사람이 있다. 왜 이쁜지에 대해 말한다는 건 정말 상대를 예쁘게 봐준다는 의미이며, 그만큼 상대를 생각해주는 마음이 따뜻하다고 볼 수 있다. 이들은 작은 배려에도 고마움을 느끼고, 또 어떻게 반응할지 알기 때문에 서로의 자신감도 북돋아준다.

💘자신의 꿈과 가치관이 뚜렷하다
타인의 말과 행동보다 자신의 뚜렷한 가치관을 기준으로 행동한다. 그렇기 때문에 독선적이지 않을 수 있고, 다른 사람의 가치관도 존중할 줄 안다. 또한 꿈과 목표가 명확해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진취적인 편이기 때문에 함께 있으면 긍정적인 에너지는 물론 성장하는 느낌도 받는다.

💘어려울 때 곁에서 힘이 되어준다
연인이 어려운 상황에 놓였을 때 배려심을 발휘해 곁을 묵묵히 지켜준다. 상대를 위해 조언자 역할을 해주는 것도 좋지만, 힘든 상황에서 연인이 필요로 하는 위로가 무엇인지 말을 하지 않아도 잘 알고 있다. 옆에서 가만히 기다려주며 존재만으로도 힘을 실어줘 미래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만든다.

💘취향을 존중하고 억지로 바꾸려고 하지 않는다
연인의 취향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억지로 바꾸려고 하지 않는다. 사람마다 취향은 다르기 마련, 많고 많은 개성 중 하나일 뿐이라고 존중해준다. 만약 정말 맞지 않다고 생각이 든다면 기분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제안을 통해 바꿔나가주도록 독려해주는 것이 이들이 연인을 대하는 방식이다.

💘상대를 이해하는 공감 능력이 좋다
공감 능력은 연인을 넘어 인간관계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상대를 더 이해할 수 있게 되고, 따뜻한 감성들을 느끼다 보면 연인 입장에서도 서로 더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즉 공감 능력이 좋다는 건 서로에 대한 정이 깊게 든다는 것이며, 애정을 충분히 교류할 수 있는 사람은 만날수록 빠져들 수밖에 없다.

💘다툴 때 큰 소리를 내지 않는다
사랑싸움에 승자는 없다. 대부분의 연인 사이에서 다툼이 생기면 이기려고 하는 것과 달리, 아무리 화가 나는 상황에 놓여도 절대 큰소리를 내지 않는다. 때문에 감정싸움으로 번지는 경우가 없고, 서로 오해를 풀 수 있는 이성적인 대화가 가능하다. 큰소리치지 않고 냉정히 대화하는 상대로 인해 성숙하다는 느낌을 받고 안정감을 느끼기도 한다.

💘힘들거나 혼자 있고 싶을 때 이해해준다
사람은 누구나 가끔 혼자 있고 싶은 날이 있다. 상대가 홀로 있고 싶어 하는 걸 눈치채고 기분 상해하기보다 상대의 의사를 존중해주고자 한다. 오히려 그 시간을 자기 자신을 위해 활용하는 편이다. 어색해질 수 있는 기류 앞에서 화를 내지 않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대부분 혼자 있고 싶다고 말한 사람이 먼저 상대를 찾아간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다
“누구는 어떻게 해줬다는데”라는 말은 상상조차 해본 적 없다. 다른 사람과 비교해 연인을 깎아내리는 짓을 절대로 하지 않는다. 혹 연인 상대에게 원하는 모습이 있더라도 비교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표현해 기분을 상하지 않는 걸 중요하게 여긴다.

💘뜬금없이 생각이 난다며 연락을 해준다
맛있는 걸 먹을 때 생각난다며 음식 사진을 찍어 보내준다. 풍경이 좋은 곳에 가도 함께 오고 싶다고 메시지를 보내며 날 생각하고 있다는 느낌으로 연락이 오기도 한다. 뜬금없이 ‘고마워, 사랑해’라고 애정을 표현하는 것 역시 항상 상대를 생각하는 사람이다. 이런 타입이라면 만나면 만날수록 사랑이 더 깊어질 수밖에 없다.

💘썸 탈 때 몰랐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사람은 제각기 근본적인 성향이란 게 있다. 그 근본적인 부분은 바뀌기 어렵지만, 더 나은 모습으로 노력하는 게 보일 때 또 다른 감정들이 생겨난다. 별로 고민이 없어 보이고 장난도 잘 치고 유쾌한 사람인 줄만 알았는데, 의외로 진진하고 진중한 모습을 봤을 때 등 내가 몰랐던 상대방의 새로운 모습을 봤을 때 매력은 더욱 상승한다.

에디터
글 / 주현욱(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