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 위의 베스트 드레서.
JAZZ CHISHOLMㅣ마린스의 샛별 재즈 치좀의 패션을 보면 야구 선수가 아닌 래퍼로 착각할 정도다. 그는 주기적으로 헤어 컬러를 바꾸며 톡톡 튀는 스트리트 무드의 스타일을 선보인다. 트레이드마크 아이템인 체인 네크리스는 시합 중에도 꼭 착용하는 편이다.
CODY BELLINGERㅣLA 다저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중심 타자의 패션을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놈코어’ 스타일이다. 편하고 무신경한 아이템을 믹스매치해서 입는 건데 배우 샤이아 라보프를 떠올리면 이해가 쉽다.
FERNANDO TATIS JRㅣ메이저리그의 소문난 패셔니스타 타티스 주니어.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는 드레드 헤어가 특징이다. 특히 사석에서는 핑크 수트를 입고, 경기 중에는 핑크 컬러 보호대나 슈즈를 신는 핑크 마니아다.
FRANCISCO LINDORㅣ스위치히터 린도어의 스타일은 데뷔 초와 현재 많이 달라졌다. 물론 예전에 도그의 패션이 화제에 올랐지만, 과감하게 헤어를 염색하면서 스타일에 물이 올랐다. 그 결과 패션 브랜드의 캠페인에도 종종 등장한다.
AKIL BADDOOㅣ올해 디트로이트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은 아킬 바두. 폭발적인 주루 능력만큼 화려하고 로고가 큰 옷을 주로 입는다. 이를테면 아미리, 오프 화이트 등 스트리트 무드를 가진 브랜드가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