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하루에 한 조각씩 먹는 슈톨렌 맛집 5
마들렌으로 재탄생한 슈톨렌, 메종엠오
프랑스 디저트 전문점 ‘메종엠오’의 슈톨렌은 ‘마들렌 슈톨렌 아파르타제’로 이름부터 다르다. 메종엠오만의 방식으로 슈톨렌을 재해석해 마들렌으로 완성한 것. 마들렌 반죽에 다양한 건과일, 마지팬을 넣어 구운 후 버터에 적시고 올스파이스 슈거로 코팅해 묵직하면서도 건과일의 향긋함, 스파이스의 향기, 달콤함이 복합적으로 느껴지는 맛이 매력적이다. ‘나누다’, ‘함께 하다’는 의미의 ‘아파르타제’ 이름처럼 4~5인이 먹을 수 있는 큰 사이즈로 선물용이나 연말 모임의 디저트 메뉴로도 좋다. 올해는 매장 및 새벽 배송,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 판매처가 더욱 넓어져 편하게 예약 및 구매가 가능하다.
주소 서울 서초구 방배로26길 22 1층 코너
영업시간 목~일 11:00~20:00 (월,화,수 휴무)
인스타그램 @maison_m.o
코냑 향이 강한 어른이용 슈톨렌, 우스블랑
빵지순례에 빠질 수 없는 효창동 빵집 ‘우스블랑’의 슈톨렌도 크리스마스 스테디셀러다. 1년 동안 코냑에 숙성시킨 견과류와 건조 과일, 분할을 한 반죽에 꼬냑을 넣은 마지판이 들어가는 우스블랑의 슈톨렌은 코냑 향이 강한 어른이용이다. 자르는 순간 퍼져 나오는 은은한 코냑향이 입맛을 돋우고, 하루에 한 조각씩 먹으며 코냑의 숙성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 맛을 느낄 수 있다. 귀여운 곰들이 그려진 우스블랑표 귀여운 박스에 담겨 선물하기도 좋다. 예약 후 매장 픽업이 가능하며, 택배는 매주 목요일 발송한다.
주소 서울 용산구 효창원로70길 4
영업시간 08:00~19:00
인스타그램 @ours_blanc__
취향껏 고를 수 있는 슈톨렌, 쉐즈롤
매일 아침 참나무 장작에 불을 지펴 장작가마에 빵을 구워내는 양평 빵집 ‘쉐즈롤’ 슈톨렌에는 선택권이 있다. 겨울을 닮은 아몬드의 깊은 향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몬드 마지팬 슈톨렌’을, 입안에 은은하게 남는 고소한 맛과 피스타치오 향을 좋아하는 사람은 ‘피스타치오 마지팬 슈톨렌’을 고르면 된다. 쉐즈롤의 슈톨렌은 꾸덕꾸덕한 식감에 입안 가득 풍성한 향, 다양한 식감으로 슈톨렌 입문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매장 픽업 및 인스타그램으로 매주 오픈 날짜 공지를 띄우면 스마트 스토어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빠르게 품절이 되기에 서두르는 것이 좋다.
주소 경기 양평군 서종면 낙촌길 7-7 쉐즈롤
영업시간 목~일 10:00~17:00 (월,화,수 휴무)
인스타그램 @chez_roll
직접 만든 오렌지 필을 넣어 만든 슈톨렌, 앨리스 프로젝트
시드니 베네롱, 키, 두바이 버즈 알 아랍호텔 등에서 일하며 경력을 쌓은 셰프 앨리스가 올해 오픈한 디저트 카페 ‘앨리스 프로젝트’. 공간을 열기 전부터 스톨렌 완판의 이력을 가진 이곳의 스톨렌은 직접 만든 레몬, 오렌지 필을 듬뿍 넣어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건포도와 건크랜베리를 스파이스럼과 바닐라 빈을 함께 넣고 절인 건과일 절임과 아몬드, 헤이즐넛, 호두를 넣고 만든 반죽 가운데 아몬드 가루와 계란 흰자로 반죽한 마지팬이 들어가 부드러우면서도 다채로운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다. 예약은 인스타그램 DM을 통해 진행 중이며, 12월 3번에 걸쳐 택배 배송된다.
주소 서울 서초구 양재천로 107-4 1층 앨리스프로젝트
영업시간 목~월 12:00~19:00 (화, 수 휴무)
인스타그램 @alice.project_seoul
건강한 제주산 슈톨렌, 시스터 필드
제주산 유기농 통밀로 직접 배양한 천연발효종을 이용한 건강한 천연발효빵을 만드는 서귀포 빵집 ‘시스터 필드’의 슈톨렌은 유튜버가 극찬하면서 더 유명해졌다. 유기농 밀가루, 천연 우유버터, 다양한 향신료의 배합으로 탄생한 이곳의 슈톨렌은 6가지 건과일을 1년 동안 다크 럼에 절여 시간이 지날수록 특유의 다크 럼 향이 베어 향신료과 조화를 이루며 화려한 맛을 자랑한다. 향이 풍부해 따뜻한 차나 커피는 물론 시원하게 칠링된 스파클링 와인과도 잘 어울린다. 시스터 필드 상징인 미어캣 박스 포장으로 귀여움까지 놓치지 않았다. 매장 및 스마트 스토어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주소 제주 서귀포시 월드컵로 8
영업시간 09:00~18:00
인스타그램 @sisterfield.je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