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가 일을 못한다고 미워하지 말자. 인생은 팀 플레이다. 이렇게 해결하면 함께 더 나은 결과로 갈 수 있다.
자주하는 말🤦♂️“아유… 하기 싫어.”
일에 애정도 열정도 관심는 유형. 되는대로 일한다. 일이 주어지면 어찌나 밍기적대는지 결국 다른 사람이 다시 맡게 된다. 업무 완성도 뿐 아니라 팀 사기까지 꺾인다.
해결책 ➡️ 동기부여를 통해 동료가 업무에 몰두할 수 있게 하면 좋겠지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기간과 결과물이 뚜렷한 단순 업무만 주는 게 낫다. 마음이 떠난 사람이니 곧 자리도 비울 것이다.
자주하는 말🤦♂️“너무 힘들어…”
투덜이 유형. “나 혼자 이걸 다 하고 있으려니 매일 야근할 수밖에. 힘들어서 쓰러질 것 같아.” 멀리서 남이 보면 정말 일을 많이 하는 줄 알 거다. 옆에서 보면 안다. 고생하는 척 너스레를 떠느라 정작 일할 시간은 부족하다.
해결책 ➡️ 내 몸이 좀 피로한 해결책이지만, 도와주겠다며 같은 일을 지원한다. 비슷한 업무를 거뜬히 해내는 사람을 보면 조용해질 거다. 그러고도 엄살을 부린다면? 자기 능력만 낮게 평가 되는 거다. 더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자주하는 말🤦♂️“아, 맞다!”
언제나 정신없는 유형. 엄살쟁이와는 비슷한 듯 다르다. 얘는 진짜로 분주하다. 일의 우선순위를 파악하지 못한다. 급한 일을 꼼꼼하게 처리하고 중요하게 봐야할 서류는 대충 보아 넘긴다. 실수투성이다.
해결책 ➡️ 난이도가 높은 일이라면 함께 대응한다. 수정할 날까지 포함해 일정을 넉넉하게 잡고 옆에서 더블체크한다.
자주하는 말🤦♂️“내가 왜?”
일단 거부하고 보는 유형. 받은 일은 일단 묵혀 둔다. 진행 사항을 물으면 책임을 회피한다. 나의 업무라는 생각이 없다. 무책임은 곧 무능력이다. 일을 이해하지 못해서 책임도 어디에 둘지 모르는 거다.
해결책 ➡️ 몸을 숨길 틈을 주지 않는다. 타이트한 역할 분담과 타임라인으로 여지를 주지 말자.
자주하는 말🤦♂️“도와줘”
관계로 무능력을 숨기는 유형. 어떻게든 친분을 만들어 업무를 떠넘기려 한다. 우리 사이에 이 정도는 도와줄 수 있지 않냐, 손이 너무 부족하다 등이 고정 레퍼토리다.
해결책 ➡️ 질문을 많이 한다. 귀찮아서 떠넘긴 건데 답변을 하는 일이 더 귀찮아질 만큼. 그럴 상황이 아니라면 티나게 돕는다. 상사와 주변 인물이 모두 떠넘겨진 일을 눈치 채도록.
자주하는 말🤦♂️“내가 그럴 줄 알았어.”
팀이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을 때 가장 도드라지는 유형. 업무에 도움도 안 되면서 분위기만 망친다. 예리한 척 단점만 찾아내는 비관론자는 정작 중요한 해결책에는 관심이 없다.
해결책➡️ “알고 있었군요. 대단해요.” 감정에 공감해 준다. 공감과 관심을 받으면 일단 안도한다. 그 다음에 “앞으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묻는다. 그걸 왜 나에게 묻냐며 반박하겠지만 속으로 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