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이 맨날 스쳐 지나가는 사람의 특징
📌작은 돈은 무시한다
늘 돈이 없다고 하면서 편의점에서는 돈을 쉽게 쓰는 경우, 얼마 나오지 않은 밥값을 괜히 N분의 1 하면 없어 보인다고 생각하는 경우, 모두 작은 돈을 무시하는 데에서 비롯된 태도다. 또 잘 보지도 않는데 여러 개의 OTT 플랫폼을 구독해 매달 고정지출을 기어이 늘린다거나 잘 사용하지도 않는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무제한으로 구독하는 것도 작은 돈을 무시하는 행동이다. 흔히 부자들이 말하는 돈 모으는 습관 중에는 ‘푼돈을 우습게 보지 말라’는 내용이 단골 멘트로 포함되어 있듯, 아무렇지 않게 지출하는 돈이 모이면 무시하지 못하는 액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신용카드 할부로 마음의 평화를 얻는다
신용카드 사용에 무감각해지면 정말 위험하다. 일시불이 아닌 할부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물론 고가의 제품을 할부로 결제하게 되면 당장 나가는 돈의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그것은 일시적인 착각에 불과하다. 신용카드도 결국 매달 갚아야 나가야 하는 빚이기 때문에 마치 자기 재산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하는 것부터 고쳐야 한다. 신용카드가 여러 개라면 주로 사용하는 카드 하나만 남겨두고 나머지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가능하다면 신용카드 대신 체크카드를 이용하는 걸 추천한다.
📌먹고 싶은 건 먹고, 사고 싶은 건 사야 한다
힘들게 번 돈 쓰는 맛이라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 월급날 돈이 들어오면 생각 없이 무조건 쓰는 데 온통 신경이 몰려 있다. 특히 먹고 싶은 것은 무조건 먹고, 사고 싶은 것은 반드시 사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은 돈은 어차피 쓰라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크다. 그랬다간 평생 돈을 모을 수 없다. 수입이 얼마든지 간에 일정 비율을 정해놓고, 선 저축 후 지출하는 습관을 들여야만 정작 큰돈이 필요할 때 큰 어려움 없이 돈을 요긴하게 쓸 수 있다.
📌덮어놓고 택시를 자주 탄다
평소에 택시를 자주 타는 것은 쓸데없는 지출을 하는 가장 안 좋은 습관에 해당된다. 간혹 출근 시간이나 약속 시간에 늦을 것 같아서 택시를 이용해야만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습관처럼 택시를 자주 이용하는 것은 반드시 고쳐야 한다. 조금만 부지런해도 충분히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데 그 몇 분의 차이로 몇 배에 해당하는 비용을 지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 택시를 타다 보면 편리함 때문에 안일한 생각이 들게 되고, 그런 마음이 자꾸 들기 시작하면 결국 택시를 대중교통처럼 타게 될 수 있다.
📌’안사면 오히려 손해’라는 생각이 강하다
‘견물생심’이라고 했던가. 돈을 모으지 못하는 사람들의 특징에는 당장 필요한 게 아니더라도 생각 없이 지갑을 여는 경우도 있다. 쓸데없는 소비를 막으려면 물욕부터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 참아서 될 것이 아니라면 아예 없애는 것이 중요한데, 일단 스마트폰 알림으로 오는 쇼핑 관련 앱의 알림을 끄고 길거리를 돌아다니다가 할인 포스터가 보이더라도 무시하는 게 좋다. ‘안 사면 손해?’라며 애써 합리화하지 말라는 말이다. 물욕이 넘치는 사람에게는 마음을 굳게 먹은 채 가던 길 꿋꿋하게 가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