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의 귀찮음을 개운하게 날려버릴, 보기만 해도 만족스러운 칫솔과 치약들. 예쁘기만 한 게 아니라 효과까지 훌륭하다.
식사 후 맛있는 양치
투스티 치약
패키징도 맛도 거기서 거기인 평범한 치약이 질린다면, 투스티의 특별한 치약을 추천한다. 투스티에는 그냥 민트향 치약이 없다. 상큼한 레몬소르베, 은은한 풀잎향이 나는 루꼴라, 바닐라의 부드러움이 가미된 커스터드 푸딩, 그리고 구취를 확실하게 잡아주는 민트초코향이 있다. 향 별로 개성을 살린 디자인 역시 치약이 이렇게 귀여워도 되나 싶을 정도이다. 귀찮았던 양치 시간이 기다려진다는 후기가 많은 편. 세트도 있어 남녀노소 불문하고 선물하기에 좋다. 특히 비건 제품인 루꼴라와 레몬소르베는 비건 친구 선물용으로 훌륭하다.
인스타그램 @toosty.kr
홈페이지 https://toosty.kr/
스케일링보다 덜 아프고 더 개운한 양치
큐라덴 큐라프록스 어금니 칫솔
최근 유튜브와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어금니 칫솔. 구강 건강에 가장 좋은 칫솔은 치아 하나 크기 만한 어금니 칫솔이라고 치과의사들이 입을 모아 외쳤다. 큐라덴의 큐라프록스 CS1006은 초미세모 칫솔로 우리가 주로 사용하는 칫솔모의 5분의 1 정도의 크기다. 깜찍한 칫솔로 어느 세월에 이를 다 닦나 걱정도 생기지만, 상품후기란을 보면 “너무 개운하다”는 호의적인 글이 꽤 보인다. 셀프 스케일링한 느낌이 나는만큼 사랑니 관리, 교정 후 관리, 충치와 치석 관리, 잇몸 건강 등 다양한 치아 고민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매번 어금니 칫솔로 이를 다 닦기에는 무리가 있으니, 꼼꼼히 양치하고 싶은 날의 2차 칫솔로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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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하고 촉촉한 치약
투스노트 수분치약
양치한 뒤에 항상 입이 텁텁하게 느껴졌다면 투스노트의 수분치약을 고려해볼 만하다. 투스노트 치약은 자연 유래 성분으로 만들어져 양치 후에도 구강을 촉촉하게 유지시켜 준다. 입 안의 수분이 남아 있으니 입냄새가 날 확률도 줄어든다. 바질레몬향과 자몽향 두 가지 모두 산뜻하고 청량감이 감돈다. 맵고 거품이 많이 나는 치약과 다르게 순하고 개운해서 향과 맛에 예민한 사람들이 쓰기에 좋다. 양치 시간을 싫어하는 아이들마저 스스로 치약을 짜게 만드는 마법의 치약이다. 자매품으로 빗자루처럼 생긴 귀여운 혀클리너도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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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티타임말고 양치타임
켄트로얄 친환경칫솔대 초극세모칫솔
켄트는 243년 역사를 가진 영국의 브랜드로서, 영국 왕실에서 최소 5년 동안 사용했을 때 받는 Royal Worrant 마크를 9대에 걸쳐 받아 왔다. 자연 생분해되는 칫솔대를 사용해 치아 건강 뿐만 아니라 환경까지 생각한 브랜드다. 무엇보다 디자인이 예쁘다. 칫솔이 우아하다고 말하면 믿기 어렵겠지만, 켄트로얄의 칫솔세트는 영국 왕실의 우아한 기운이 느껴진다. 특히 로얄 라인의 부드러운 파스텔 색감과 칫솔대에 박혀 있는 마크는 심미적인 만족감을 준다. 세트로 구매 했을 때 같이 오는 칫솔을 담는 통도 세련됐다. 선물하기도 좋고, 욕실 인테리어로 두기에도 좋다.
인스타그램 @kentroyal_official
홈페이지 http://kentroy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