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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한 남자 여름 향수 베스트 5

2023.04.17이진수

여러 번 사용해도 질리지 않는, 여자들도 좋아하는 남자 여름 향수를 골랐다.

1.아쿠아 디 파르마(Aqua di parma)


아란치아 디 카프리 ARANCIA DI CAPRI EDT  ❘  TOP NOTE 스위트 오렌지, 만다린, 레몬 MIDDLE NOTE 쁘띠그레인,카르다몸 BASE NOTE 카라멜 머스크 ❘ 여름 향수 하면 빠질 수 없는 니치 퍼퓸 브랜드. 고품질의 천연 원료를 사용해서 100% 수작업으로 만드는 향수 아쿠아 디 파르마다. 블루 라인 중 ‘아란치아 디 카프리’는 맡자마자 기분이 전환되는 상큼하고도 달달한 향이 특징. 남녀 노소 모두에게 호불호가 적은 편의 향에 속한다. 유럽 남부 해안가의 이미지가 그려지는 향으로 오렌지 향이 은은하게 퍼진다. 센서티브한 남자 셀럽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기도. 가격 20만 5천원 (150ml)

2.캘빈클라인(Calvin Klein)

CK one ❘  TOP NOTE 베르가못,파파야 MIDDLE NOTE 자스민, 바이올렛, 장미, 너트맥 BASE NOTE 앰버, 사향 ❘ 1994년 출시 이래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향수. 누군가에겐 스무살, 청춘의 상징이기도 했을 캘빈클라인의 향수들 중 ‘CK one’은 최근까지도 여자들이 좋아하는 남자 향수 리서치에서 1위를 차지했다. 돌고 돌아 90년대의 스타일이 트렌드로 자리매김하는 것처럼, 앰버서더 정국을 등에 업고 캘빈 클라인은 올 여름 가장 다시 뜨거운 브랜드가 되지 않을까? 브랜드가 핫하거나 말거나. 최초의 남녀 공용향수였던 CK one. 좋은 향수는 남녀의 성별을 가르지 않듯. 잘 만든 이 향수의 향은, 언제 맡아도 깨끗하고 상쾌하다. 가격 6만 9천원 (100ml)

3.톰 포드(Tom Ford)

네롤리 포르토피노 NEROLI PORTOFINO  ❘  TOP NOTE 베르가못,만다린,오렌지,레몬,로즈마리,버미르 MIDDLE NOTE 오렌지플라워, 재스민, 네롤리 BASE NOTE 앰버, 암브레트 씨드, 안젤리카  전체적으로 묵직하고, 딥한 향이 매력적인 톰 포드를 좋아한다면 이 모델은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제법 진중하고 중후한 메인 라인과 다르게 봄, 여름을 겨냥해 나온 블루 라인은 텐션 업 하고 싶을 때 뿌리기 좋은 타입이 많다. 특히 네롤리 포르토피노는 시트러스 향이 두드러지며 끝으로 갈수록 은은한 앰버의 향이 매력적이다. 단점은 지속력이 약한 편이라는 것 뿐. 가격 28만원 (50ml)

4.이솝(Aēsop)

테싯 Tacit Eau de Parfum ❘  TOP NOTE 유자,바질 그랜드 베르트, 클로브 MIDDLE NOTE 로즈마리, 민트 펜넬 BASE NOTE 시더우드, 베티버 하트, 앰버  편안하고, 차분한 향이 주는 인상과 매력. 이솝만큼 잘 표현해내는 향수 브랜드가 있을까? 이솝의 태싯은 브랜드의 향수 라인 중에서도 남녀 모두에게 사랑 받는 베스트 셀러다. 거부감이라고는 들지 않을, 적당한 흙내음과 시트러스함이 섞인 향은 비릿한 땀 냄새가 진동하는 뜨거운 여름에도 당신의 좋은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다. 가격 15만원 (50ml)

5.돌체 앤 가바나(DOLCE&GABBANA)

라이트 블루 Light Blue EDT  ❘  TOP NOTE 베르가못,만다린,오렌지,레몬,로즈마리,버미르 MIDDLE NOTE 오렌지플라워, 재스민, 네롤리 BASE NOTE 앰버, 암브레트 씨드, 안젤리카  이 제품 역시 출시된지 꽤 오래 됐지만 언제나 유튜버, 블로거들에게 여자들이 좋아하는 남자 향수로 꼽히는 클래식 중의 클래식이다. 커플이라면 남자와 여자가 같이 쓰기 좋은 향. 여름에 뿌리기 좋은 시원한 향과 아름다운 패키지. 갈수록 은은하게 남는 잔향이 매력적이다. 가격 10만원대 (50ml)

 

에디터
이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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