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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슈가, 첫 월드투어 시작한다. 관전 포인트는?

2023.04.27박한빛누리

미국 뉴욕에서 처음 막이 오른다.

BTS 슈가가 해금을 들고 나섰다. 오늘부터 미국 월드투어에 나설 예정. 2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 주 벨몬트 파크 UBS 아레나에서 ‘슈가 | 어거스트 디-데이 투어’가 포문을 연다. 이번 공연은 슈가가 데뷔 후 처음 개최하는 솔로 콘서트다. 미국, 인도네시아, 일본, 싱가포르, 서울에 이르기까지 9개 도시, 총 25회, 무려 두 달 동안 긴 월드투어를 이어 간다. 이번 공연에서는 슈가의 활동명 어거스트 디로 발표한 모든 곡을 만날 수 있다. 슈가는 지난 21일 솔로 앨범 ‘디-데이’를 발매한 바 있다. 이번 투어에서는 슈가의 데뷔 전과 후, 여러 분기점을 맞은 슈가와 어거스트 디의 스토리에 집중한다. 무대 연출과 세트리스트도 그의 감성과 취향, 음악 인생에 맞춰 구성했다. 그동안 슈가가 뮤지션으로서 고민해온 흔적도 볼 수 있을 예정. 기존 BTS 무대와는 다른 매력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스테이지도 준비되어 있다. 슈가는 이번 솔로 투어를 위해 꽤나 오랜시간 준비하고 또 준비했다고 한다. 그동안 흘린 땀방울이 빛을 발할 시간이다. 슈가는 26~27일 벨몬트 파크를 시작으로 29일 뉴어크, 5월 3일, 5~6일 로즈몬트, 5월 10~11일과 14일 로스앤젤레스, 5월 16~17일 오클랜드에서 미국 투어를 펼칠 계획이다.

에디터
글 /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빅히트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