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미세먼지로부터 보호해 줄 아이템만 모았다.
① 베트멍 마스크 발라클라바
가장 효과적인 미세먼지 대처 패션이 아닐까. 일반적인 마스크 착용은 지겹고, 평범함을 거부한다면 추천한다. 발라클라바는 머리부터 귀, 목, 어깨까지 감싸는 방한모자다. 주로 겨울철에 추위를 막기 위해 착용했지만, 소재와 디자인이 다양해진 만큼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이다.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호흡기 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요즘 같은 시기에는 더더욱 손이 많이 갈 것이다. 발라클라바 안에 얇은 마스크를 한 겹 더 착용하면 공기 중에 떠다니는 유해물질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다. 위와 같은 베트멍의 발라클라바를 착용한다면 다른 의미로(?) 스스로 보호가 가능할 수도. 아니, 남을 위협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니 발라클라바를 쓰고 밤길을 걷는 건 피하는 게 좋겠다.
② 다이슨 가습기
초미세먼지가 ‘매우 나쁨’인 날에는 실내외를 불문하고 농도가 거의 동일하다. 고로 기관지가 약하거나 면역력이 취약하다면 실내 환경에 더욱 신경 쓸 수밖에 없다. 먼저 초미세먼지 대처에는 습도 유지가 최우선이다. 실내 습도가 올라가면 미세먼지 분진이 물 분자와 만나 무거워지면서 가라앉게 되니 약간의 습기가 있을수록 좋다는 말이다. 실내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가습기를 활용하거나 젖은 빨래를 널어놓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여름에는 선풍기로도 활용 가능한 다이슨 가습기는 주변 온도와 습도를 정밀하게 모니터링한다. 자동 모드로 설정하면 습도가 실내 환경에 맞춰 조절되므로, 간편하면서도 쾌적한 내부 유지가 가능하다. 슬립 타이머 설정을 통해 취침 시간 동안 기본 수분을 공급하니 건조한 피부여도 걱정할 필요 없다. 다만, 과도한 습기는 실내에 곰팡이를 유발할 수 있으니 습도는 50% 선으로 유지하는 게 좋다.
③ 엘지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
미세먼지 농도가 나쁘다는 이유로 실내 환기를 하지 않으면 내부 공기 질이 더 악화될 수 있다. 그러니 하루 3번, 최소 3분이라도 주기적인 자연 환기가 필요하다. 그 이후에 공기청정기를 활용해 실내 환경을 청결하게 관리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엘지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는 한 손에 들 수 있는 콤팩트한 사이즈는 물론 가벼운 무게로 휴대가 용이하다. 집안뿐만 아니라 회사 책상 앞, 자동차 안, 캠핑 텐트 속까지 어떤 공간에서도 깨끗한 공기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일상을 방해하지 않은 조용한 저소음 모드가 가능하며, USB C타입 케이블만 있으면 어디서든 충전이 가능하다. 360˚ 회전되는 상단 부스터로 자유롭게 방향 조절이 가능한 것도 장점. 우리 주변에 있는 바이러스와 유해균을 모두 제거해 줄 것이니 믿고 맡겨 보자.
④ 네이버후드 모이스처 남성용 오일
관리를 전혀 하지 않는 남성들을 위해 준비한 무려 ‘남성용’ 오일이다. 더불어 피부와 모발에 모두 사용 가능하니 이 아이템 하나만 있어도 충분하다. 부상과 상처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호호바 오일’이 함유되어 있어 미세먼지 속 유해물질로 인해 발생한 피부와 모발 염증 완화에 효과적이다. 어떤 피부 타입에 사용해도 유분과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피부를 진정시키고, 개선해 줄 것이다. 하지만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끈적임이나 유분기가 많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지양하자. 미세먼지가 피부 표면에 쉽게 달라붙을 수 있으니 외출 후, 깨끗하게 세안한 다음 바르는 것이 좋다.
⑤ 바이레도 핸드 클렌저
환절기에 발생하는 고농도 미세먼지와 황사를 대처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손 씻기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부터 강조된 개인위생 및 청결로 인해 많은 이들이 다양한 핸드 클렌저 제품을 찾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바이레도가 출시한 핸드 클렌저는 물 없이도 손을 씻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 손에 바르기만 해도 손 씻는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알코올 도수 59%로 즉각적인 클렌징과 향균에 효과적이며, 수분을 공급하고 건조함을 막아준다. 촉촉함과 부드러움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바이레도 특유의 장미 향을 담았다. 남성들에겐 핑크 페퍼와 터키 장미 꽃잎의 탑 노트, 라즈베리 블라썸과 터키 로즈의 하트 노트, 파피루스와 화이트 앰버의 베이스 노트가 매력적인 ‘로즈 오브 노 맨즈 랜드’ 향을 적극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