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이름에 요일이 들어가는 맛집 4
Monday morning disco | 월요병 탈출 쌉가능
신나는 디스코 멜로디가 필요한 월요일 아침 바이브가 느껴지는 ‘먼데이 모닝 디스코’가 해방촌에서 신당동으로 이전했다. 이전보다 빈티지하고 코지한 미드 센추리 스타일의 인테리어와 다양한 메뉴들이 추가되어 돌아온 것. 기존에 사랑받았던 담백하고 풍미 깊은 수제 소시지와 포슬포슬한 알감자가 같이 나오는 핫도그 콤보부터 팬케이크, 오믈렛 등 선택지가 많아져 즐거운 고민이 따른다. 야외 테라스 석에 앉아 맛있는 브런치, 시원한 맥주나 칵테일까지 곁들이면 월요병 탈출 완전 가능.
주소 서울 중구 퇴계로88길 53 1층
영업시간 일, 월 09:00~16:00, 수~토 11:30~22:00 (브레이크 타임 15:00~17:30), 화요일 휴무
인스타그램 @mmd_seoul
Thursday Drink Club | 술 마시기 좋은 목요일
남영역 근처 어느 건물 좁은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낮은 조도와 큰 창으로 보이는 파릇파릇한 가로수의 반전 매력이 돋보이는 ’Thursday Drink Club(TDC)‘이 있다. 위스키 바 답게 다양한 위스키 라인업을 자랑하고, 원하는 맛이나 향을 이야기하면 비슷한 느낌의 칵테일을 만들어준다. 메뉴에 없는 칵테일도 가능하니 주저 말고 주문해 볼 것. 간단하지만 적당히 배를 채울 수 있는 스몰 디시도 준비되어 있다. 비공식적으로 술 마시기 좋은 날, 목요일에는 남영동 TDC로 가자.
주소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260 2층
영업시간 월~금 19:00~01:00, 토 18:00~01:00, 일요일 휴무
인스타그램 @thursdaydrinkclub
Friday Bakery | 금요일에도 만나요 feat. 카눌레
서핑과 캠핑을 즐기는 남편과 베이커리를 사랑하는 아내의 취향을 반영해 탄생한 공간 편집숍 ’프라이데이 무브먼트‘의 숍 인 숍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프라이데이 베이커리‘. 프랑스에서 베이커리를 전공한 셰프가 매일 아침 천연 재료만을 사용해 구워내는 것은 물론 프랑스산 다크 럼을 넣어 프랑스 본토의 클래식한 맛을 완성한 카눌레가 이곳의 시그니처다. 단품으로도 판매되지만 피스타치오 크림, 쇼콜라, 흑임자, 얼그레이 프렌치 블루 등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9개 세트 구성이 인기. 이름처럼 금요일에만 오픈하는 것이 아니라 다행이다.
주소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14길 7
영업시간 매일 11:00~20:00
인스타그램 @friday_bakery
Sunday burger club | 일요일엔 치-즈 버거
한가한 일요일 오후 단짠 매력의 햄버거가 당기게 하는 분위기와 이름의 ‘선데이 버거 클럽’. 석쇠 불고기같이 바싹 구워진 소고기 패티와 아메리칸 치즈의 짭짤한 조합으로 미국의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 클래식의 정석인 ‘선데이 버거’부터 차곡차곡 쌓인 치즈 4장과 고기 패티 4장이 고기 마니아들의 승부욕을 불러일으키는 ‘굿데이 투 다이 버거’까지 다양한 치즈 버거를 선보인다. 고칼로리 종합선물세트 같은 ‘치킨 플래터’, 양송이를 통으로 튀겨낸 ‘양송이 프라이즈’, ‘칠리 치즈 프라이즈’ 등 놓치면 아쉬운 사이드 메뉴들도 있다.
주소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170길 37 2층
영업시간 매일 11:00~21:20
인스타그램 @sundayburgerclub_se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