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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구릿빛 피부를 위한 셀프 태닝 제품 추천 6

2023.05.19박지윤

SUN-KISSED. 너무 까맣지도 않고 적당히 탄 건강한 색의 몸.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태닝을 준비하고 있다면. 기계 태닝 없이 고르고 적당한 톤을 만들기 위한 태닝 팁과 제품들을 추천한다.

충분한 각질 제거 각질이 쌓인 몸을 그대로 둔 채 태닝을 하게 된다면 색이 얼룩덜룩 해질 수 있으므로 꼭 깔끔하게 스크럽을 한 뒤 태닝을 시작하자.

피부 건조 사워 후 준비가 태닝 할 생각에 신나서 바로 제품을 바르게 된다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 몸을 완전히 건조한 뒤 발라야지만 고르게 잘 바를 수 있다.

맨손 바르기는 X 맨손으로 발랐다가는 손이 주황색이 될 것이다. 태닝 전용 장갑을 끼거나 수시로 손을 닦는 것을 권장한다. 혹시 손도 적절하게 태우고 싶다면 30분 정도 방치 해둔 뒤 시간을 지켜 손을 씻어라.

서두르지 않기 태닝 제품을 팔부터 발랐다고 해도 팔 부분이 나중에 바른 부분보다 더 새까맣게 변하지는 않는다. 손이 닿지 않는 몸 뒤 부분부터 천천히 발라주는 것을 명심해라.

① 그을린 글로우업 선리스 셀프 태닝 무스 매번 세포라나 직구를 통해 태닝 제품을 사야하는 번거로움을 멈추게 해 줄 한국 브랜드 그을린의 태닝 무스. 태닝 입문자를 위한 1단계 라이트 다크 컬러와 사계절 내내 태닝 피부를 유지하고 있는 태너를 위한 딥다크 컬러까지 취향을 고려했다. 보습, 탄력, 영양 3가지를 위한 성분이 무려 4가지나 들어가 있으니 피부 속이 건조해질 일은 없다. 그을린 홈페이지의 리뷰를 확인하면 이 제품에 믿음이 갈 것이다. “사장님 상 드리고 싶어요” 이 멘트가 구매를 이끈다.

② 탠 눅스 슈퍼 글로우 바디 히알루로닉 셀프 탠 세럼 얼굴에도 공을 들이듯 몸에도 충분한 보습과 관리가 중요하다. 텐 눅스의 세럼은 태닝은 물론 칙칙한 피부 톤을 정돈하고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마법의 세럼이다. 붉은 기나 칙칙함을 덜어내면서 색소 침착을 최소화한다. 탄력있는 피부 표현을 원한다면 이 제품이 딱이다.

시슬리 파리 셀프 태닝 하이드레이팅 바디 스킨 케어 자연스럽고 균일한 컬러를 원한다면 제격인 제품. 피부 톤을 골라 사용하는 제품들이 많지만 시슬리의 셀프 태닝 제품은 모든 피부 톤을 위해 만들어졌다. 벨벳 같은 발림성으로 보송보송하게 마무리된다. 바르고 나서 내 피부톤이 얼마나 변하는지 체크해 보자. 한번 바른다고 드라마틱하게 톤이 변하지는 않는다. 톤에 맞춰 2~3일마다 반복해서 사용하다 보면 원하는 톤을 맞출 수 있을 거다. 바디 케어가 있으니 페이스 토너도 있다. 얼굴 톤도 잊지 말길.

④ 아일 오브 파라다이스 셀프 태닝 워터 태닝 전문가가 만든 셀프 태닝 전문 브랜드 아일 오브 파라다이스. 워터, 무스, 인스턴트 등 건강하고 쉽게 태닝을 접할 수 있는 브랜드다. 스프레이 분사가 가능한 워터 제형으로 몸에 원하는 만큼 미스트를 뿌린 뒤 태닝 미트나 브러시로 문질러주면 끝이다. 옷에 묻어날 일이 없어서 태닝을 한 뒤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피치, 그린, 라벤더 총 3가지의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모든 톤에 잘 어울리는 그린부터 시작해 보자.

로레알파리 서브라임 브론즈 하이드레이팅 셀프 태닝 워터 무스 즉각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면 로레알을 선택해라. 가격대비 고효율을 볼 수 있을 거다. 기존의 밝은 피부톤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추천하기 좋은 무스. 조금만 발라도 효과가 좋고 이리저리 착색이 되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바르면 피부에 끈적함 없이 마무리돼 기분 나쁠 일이 없다. 빠르면 4시간 안에 색이 변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많은 무스 제품이 역한 냄새가 나서 견디기 어렵다고 하는 이야기가 더러 있는데 달콤한 코코넛 향이 나서 코를 막을 필요가 없다.

스키니 탠 듀얼 사이디드 애플리케이션 미트 손으로 바르는 데엔 한계가 있다. 주름 사이사이 끼어 착색이 될 수도 있고 엉성하게 잘못 발랐다간 얼룩말 무늬의 실패한 피부를 마주하게 될지도 모른다. 무스나 로션 타입의 제품을 구매했다면 필수로 함께 태닝 미트를 구매하길 권고한다. 일회용이 아닌 세탁 가능한 상품이니 올여름은 이거 하나로 거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