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부터 호흡하는 방법까지.
어깨
힘을 빼고 가슴을 열어야 호흡에 도움이 된다. 처음 러닝을 시작한다면, 의식적으로 어깨를 앞으로 구부리지 말고 가슴을 곧게 열어주는 연습을 하자.
팔
가볍게 쥔 주먹이 눈 위로 올라가지 않을 만큼 자연스럽게 반동을 준다. 팔의 각도는 90도를 유지하며 팔을 흔들어 추진력으로 몸을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
손
달걀을 가볍게 감싸고 있다는 느낌으로 파지한다. 휴대 전화를 손에 들고 달리는 습관은 몸의 균형도 틀어지고 힘이 들어가므로 좋지 않다.
무릎
무릎을 너무 많이 올리면 에너지 소모가 많아 쉽게 지친다. 양 무릎이 닿을 듯 스치는 느낌으로 구부려야 충격 완화에도 좋다.
발
일반적으로 걸을 땐 발이 뒤꿈치부터 노면에 닫지만, 러닝 시에는 속도가 나지 않고 충격이 허리까지 전달돼 부상 위험이 높다. 지면에 앞꿈치부터 디디는 포어풋과 중간 발로 디디는 미드풋 주법이 적합하다.
시선
턱을 가슴 쪽으로 잡아당기고, 각도는 45도를 유지한다. 시선은 50~60센티미터 정도 먼 곳을 바라보거나 지평선을 향한다.
호흡
호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리드미컬. 코와 입을 사용해 최대한 많은 양의 산소를 길게 흡입하고 빠른 속도로 내뱉는 것이 좋다. 들숨과 날숨이 의식되지 않고 많은 산소 교환이 일어나도록 호흡하는 연습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