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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신인 베이비몬스터, 데뷔 전부터 빌보드 올랐다

2023.05.24박한빛누리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정식 데뷔 전임에도 불구하고 미국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베이비몬스터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아직 데뷔하기도 전인데 벌써부터 흥행할 조짐이 보인다. 23일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의 프리 데뷔곡 ‘DREAM’이 빌보드 ‘핫 트렌딩 송즈’(Hot Trending Songs) 차트 1위를 기록한 것이다. ‘핫 트렌딩 송즈’는 트위터에서 화제 되고 있는 노래, 음악, 주제 및 트렌드를 반영해 순위를 매긴다. 아직 정식 음원조차 발매하지 않았다는 걸 감안한다면 엄청난 성과다. 대체 어떻게 알고 이렇게 이슈가 된 걸까? 베이비몬스터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약 7년 만에 발표하는 걸그룹이다. 리얼리티 예능 <라스트 에볼루션(Last Evaluation)>으로 이들이 데뷔하는 과정이 유튜브로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DREAM’은 <라스트 에볼루션>에서 마지막 경연을 마친 멤버들이 서로를 격려하는 장면에 삽입된 노래다. 이후 뜨거운 반응을 끌어내며 팬들로부터 완곡 공개 요청이 쇄도했었다. 그렇게 14일 프리 데뷔곡 ‘DREAM’이 공개됐다.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한국(아현, 하람, 로라), 태국(파리타, 치키타), 일본(루카, 아사) 멤버 7명이 멤버가 됐다. 각 멤버들은 수 천 대 1의 경쟁을 뚫고 연습생으로 발탁됐으며 약 4년여의 전문 트레이닝을 거친 인재들이다. 이미 보컬과 랩은 물론 비주얼까지 모두 갖춘 올라운더로 입소문이 났다. 빌보드도 그 가능성을 알아본 것 같다. 빌보드는 “베이비몬스터가 힘찬 출발을 하고 있다”며 높은 기대감을 표했다. 곧 완전체를 만날 수 있다. 이제 팬들을 넘어 대중을 설득할 차례다.

에디터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