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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7월 10일 완전체로 컴백

2023.06.09박한빛누리

2018년 12월 정규 5집 리패키지 ‘러브샷’ 이후 4년 8개월 만이다.

엑소가 컴백한다. 유닛 첸백시와 SM엔터테인먼트가 전속계약 분쟁을 벌이고 있기에 더 이목이 쏠린다. 날짜는 7월 10일, 벌써 정규 7집이다. 아쉽게도 멤버 카이가 예상보다 빨리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군 복무를 시작하면서 8인 완전체 활동은 어렵게 됐다. 하지만 카이가 음반 작업에 참여했으니 함께하는 것과 다름없다. 엑소의 완전체 활동은 지난 2018년 12월 정규 5집 리패키지 ‘러브샷’ 이후 4년 8개월 만이다. 2019년 11월 정규 6집 ‘옵세션(OBSESSION)’, 2021년 6월 스페셜 앨범 ‘돈트 파이트 더 필링(DON’T FIGHT THE FEELING)’ 활동도 있었지만 일부 멤버들이 참여하지 않았다. 세훈을 제외하고 디오, 시우민, 백현, 찬열 등 멤버들이 잇달아 군 복무를 하면서 어쩔 수 없이 공백기가 생겼다. 이번 컴백에도 우여곡절이 많았다. 백현, 시우민, 첸이 SM엔터테인먼트와 감정의 골이 깊어지면서 이번 컴백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멤버 모두가 엑소 활동에 강력한 의지를 보였고 뜻이 맞았다. 결국 음원이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됐다. 복잡한 상황이지만 첸백시는 신곡 뮤직비디오도 참여했고 자체 웹 리얼리티 예능도 녹화했다. 7월 10일에는 모두가 웃으며 만날 수 있기를. 엑소의 무대가 기다려진다.

에디터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