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아드레날린을 고양시키고 영감을 주는 것을 소개한다.
스포츠 영화
1. 록키ㅣ1977년ㅣ복싱
무명의 복서가 쌓아 올린 두꺼운 새벽의 시간은 그를 배신하지 않았다. 월남전의 패배와 경제 악화로 혼란스러웠던 미국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준 바이블 같은 영화.
2. 위대한 레보스키 ㅣ1998년ㅣ볼링
코엔 형제가 제작한 볼링 영화다. 볼링공을 굴려 10개의 핀을 넘어뜨리는 과정을 인생에 비유하는데, 공을 굴릴 때의 마음가짐과 쓰러진 핀의 개수가 불일치하는 것처럼 인생도 예측 불가능하단 주제를 내포한다.
3. 리차드 ㅣ2021년ㅣ테니스
전설적인 테니스 선수 세레나 윌리엄스와 비너스 윌리엄스 자매의 뒤엔 아버지가 있었다. 기교 없이 담백한 연출로 승부한 결과, 아버지 역을 맡은 윌 스미스는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4. 포드 V 페라리 ㅣ2019년ㅣ카 레이싱
페라리에 설욕하기 위해 포드에 고용된 자동차 디자이너와 레이서의 짜릿한 승부를 다룬 이야기. 포드 GT40과 페라리 330 P4가 맞붙는 카체이싱 신의 섹시한 파열음은 이 영화의 백미다.
스포츠 다큐
5. 파이트월드 ㅣ2018년ㅣ격투 스포츠
배우이자 격투기광인 프랭크 그릴로. 그가 격투기의 세계로 떠난다. 태국의 무에타이, 미얀마의 레훼, 멕시코의 권투 등 다양한 나라의 격투에 담긴 삶과 문화를 체험하는 다큐멘터리.
6. 테이크 어스 홈, 리즈 유나이티드 ㅣ2019년ㅣ축구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하기 위한 리즈 유나이티드의 여정. 그들의 열혈 팬인 배우 러셀 크로우의 내레이션이 6부작 시리즈를 관통하는 진짜 ‘리즈’ 팬들만을 위한 다큐멘터리다.
7. 알렉스 슈와저: 런닝 포 마이 트루 ㅣ2021년ㅣ트랙 및 필드
도핑 때문에 올림픽 출전이 금지된 경보 금메달리스트 알렉스 슈와저르. 자신을 고발한 사람 중 한 명에게 도움을 구해 명예를 되찾고, 경기에 출전하고자 한다.
8. 빌 러셀: 레전드ㅣ2023년 ㅣ농구
NBA 최다 우승 기록 보유자이자 흑인 인권 운동가 빌 러셀이 코트 안팎에 남긴 거대한 발자취를 좇는다. 코트의 골대뿐 아니라 흑인의 인권까지 지킨 수호자의 등은 넓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