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이 120억 원에 이어 83억 원짜리 한남동 건물을 추가 매입했다.
멋있다. 아니, 멋있다는 말로는 뭔가 부족하다. ‘진짜 개쩐다’ 라는 표현을 쓰고 싶지만 기사니까 잠시 접어두기로 했다. 박효신이 한남동에 있는 건물을 잇따라 매입했다. 부동산등기부등본에 따르면 박효신은 지난달 31일 자신이 설립한 법인 허비그하로의 명의로 한남동에 있는 다세대 주택을 매입했다. 무려 83억 원. 이미 지난해 10월 이 건물을 계약했다고 전해진다. 등기부등본상 이 건물에는 근저당권이 잡혀 있지 않다. 박효신은 전액 현금으로 건물을 산 것으로 추정된다. 박효신은 앞서 근처에 있는 다른 건물을 매입한 바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인근의 3층짜리 다세대 주택을 계약했다. 매입액은 120억 원 정도. 이곳도 이미 등기를 마친 상황이다. 앞서 보도한 여러 매체에 따르면 이 건물도 대출 없이 매입했다고 전해진다. 그렇다면 지난 1년간 박효신이 부동산 매입에 쓴 금액은 약 203억 원. 당장 통장에 23만 원도 없는데, 이렇게 큰 금액을 쓰려니 손이 벌벌 떨린다. 박효신은 기존의 건물을 허물고 재건축을 할 것으로 보인다. ‘부럽다’고 몇 번을 썼다가 지웠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써야겠다. 부럽다. 박효신은 최근 뮤지컬 <베토벤>에서 베토벤 역을 맡아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기존 소속사와는 전속계약 해지 절차를 밟고 지난해 4월 1인 소속사를 설립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