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바바라 팔빈이 배우 스프라우스와 결혼을 발표했다.
날씨 좋은 주말에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 뭇남성들의 첫사랑 바바라 팔빈이 품절녀가 된다. 먹먹해진 마음에 냉장고에서 맥주 한 캔을 꺼내 기사를 쓴다. 바바라 팔빈이 1살 연상의 배우 딜런 스프라우스와 약혼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2018년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했다. 최근 두 사람이 한 매체와 나눈 인터뷰도 화제다. 바바라 팔빈이 “내가 사랑에 빠졌던 순간을 정확하게 말할 수 있다. 우리는 일본 만화 <나루토>에 대한 대화를 나눴는데, 그때 딜런 스프라우스가 큰 인상을 남겼다”고 말했다. 이에 스프라우스는 “맞다. 내가 이카마루(나루토에 나오는 개)를 따라 한 기억도 있다”라며 서로 대화가 잘 통했음을 고백했다. 두 사람은 2017년 한 파티에서 처음 만났다. 2018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고 올해로 5년째 예쁜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곧 바바라 팔빈의 고향인 헝가리에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바바라 팔빈은 인터뷰에서 “전혀 불안하지 않다. 오히려 결혼보다는 약혼을 앞뒀을 때가 더 긴장됐다”라며 현재 심정을 전했다. 바바라 팔빈은 2006년 데뷔 이래 각종 패션지 커버를 장식한 톱 모델이다. 스프라우스는 아역 배우 출신으로 쌍둥이 동생인 콜 스프라우스와 함께 TV 시리즈, 영화 등에서 활동해왔다. 대표작으로는 <킹스 오브 애플 타운>, <바나나 스플릿>, <애프터: 그 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