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일 부산에서 전북 현대와 평가전을 치른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렇게 술술 풀린다고? 이강인을 영입한 PSG가 8월 3일 부산에서 전북 현대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한국 팬들 앞에서 경기를 뛸 예정이다. 이건 무조건 직관 가야지. 가슴이 웅장해지는 장면이 아닐 수 없다. 스포츠경향의 보도에 따르면 PSG는 이달 말 일본으로 건너간 뒤 25일 오사카에서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 28일 세레소 오사카, 8월 1일 도쿄에서 인터밀란(이탈리아)과 맞붙는다. 그리고 다음 날 한국으로 올 예정. 모두가 기대하고 있는 음바페, 네이마르도 온다. 그야말로 종합선물 세트인 셈이다. 이번 경기는 2030 부산 세계 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취지로 기획된 것으로 이를 위해 부산시도 PSG 방한 경기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이번 친선전은 쿠팡플레이의 유럽팀 초청 시리즈의 하나다. 쿠팡플레이는 이미 오래전부터 PSG와 여러 차례 접촉한 적이 있다. 이강인이 입단하자마자 더 속도가 붙은 것으로 보인다. 쿠팡플레이는 앞서 7월 27일 ‘팀 K리그’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30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쿠팡과 대한축구협회는 PSG와의 막판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