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만들어 믿을 수 있고, 건강하게 맛있는 수제 제품 및 메뉴들이 있는 곳이다.
K-전통 로스터리 | 방유당
‘청춘 기름집’이라는 의미의 방유당은 전주 중앙시장에서 40여 년 동안 방앗간을 운영한 부모로부터 기름 짜는 기술을 이어받은 딸이 운영하는 전통기름 로스터리 전문점이다. 로스터리 커피 전문점에서 착안해 기름 짜는 기계와 공정을 볼 수 있도록 마련된 로스터리 공간과 카페 형태의 세상에 없던 기름집이 탄생한 것. 지금은 식당과 카페 및 쇼룸으로 분리해 운영 중이다. 불포화지방산의 함유량이 많은 들기름과 가열하지 않고 수분만 건조한 들깨 씨를 압착하여 얻은 생 들기름을 활용한 ‘생들기름에 부친 육전’, 고소한 참기름이 킥인 ‘저염명란 마늘 아보카도 비빔밥’ 등 직접 짠 기름들을 사용해 만든 요리 또한 일품이다.
주소
방유당식탁 판교점: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공원로1길 46 1층
방유당 판교점: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공원로1길 45 지하1층
영업시간
방유당식탁 판교점: 월~토 10:0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30)
방유당 판교점: 월~토 10:30~20:30
인스타그램 @bangyudang_official
슬기로운 두부 생활 | 서울 두부 생활
서울 두부 생활은 참 아이러니한 곳이다. 상호와는 다르게 고양시 삼송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실제로 두부를 팔지 않는다. 40년 된 동네 이발소를 개조한 레트로 무드의 공간에서 우리 두부를 활용한 음료와 요리를 끊임없이 연구하고 다채로운 형태로 시즌별 메뉴로 만들어 소개한다. 시즈널 두유부터 두유 푸딩, 수제 두유 팬케이크, 두부를 만드는 과정에서 생긴 비지로 구운 쿠키 등 두부의 새로운 세계를 알려주는 다양한 수제 두부 음료 및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카페 ‘올드타운 바이브’를 바로 옆에 오픈해 함께 운영하고 있다. 두부를 판매하진 않지만 두부를 만드는 날 방문한 손님에게 시식용으로 제공되기도 한다고. 가을 시즌 리뉴얼로 현재 휴무 중이며 8월 말에 다시 오픈한다.
주소 경기 고양시 덕양구 신도2길 8
영업시간 월 12:00~18:00, 목~일 12:00~22:00 (브레이크타임 17:00~18:00)
인스타그램 @seoultofulife, @oldtownvibe
버터 마스터의 피니싱 버터 | 버터 팬트리
버터 팬트리는 아침부터 밤까지 버터 향 가득 풍기는 일상을 꿈꾸며 ‘음식을 맛있고 더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했다. 이곳은 신선한 목초를 먹고 자란 방목 젖소의 원유로 만들어 영양이 풍부한 양질의 발효 버터와 유기농 비정제 원당을 사용하고, 농산물과 임산물, 수산물 등 다양한 지역 특산물을 가공해 계절마다 산지 직송 제철 재료로 만든 시즌 한정 버터를 생산한다. 또 재료의 풍미를 극대화해 요리를 완성하는 부스터를 의미하는 피니싱 버터(Finishing Butter)로 누구나 풍미가 느껴지는 음식을 손쉽게 완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해초 버터, 명란 버터, 캐러멜 피칸 버터, 앤초비 올리브 버터 등 종류도 다양하다.
주소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7길 42
영업시간 목~금 12:00~19:00, 토요일 12:00~17:00
인스타그램 @thebutterptry
깨 볶는 카페 | 깨 로스터리 옥희 방앗간
강원도 원주, 1972년 방앗간 문을 연 할아버지와 어머니의 뒤를 이어 손녀가 카페와 쇼룸, 문화가 어우러진 체험형 방앗간으로 재탄생시킨 깨 로스터리 옥희 방앗간. ‘옥희’는 어머니의 성함. 로컬 브랜드답게 강원도에서 자란 깨로 건강하고 고소한 기름을 짜고, 지역 농가에서 수확한 질 좋은 농산물과 곡물을 가공해 메뉴를 만든다. 크리미하고 고소한 맛으로 들깨에 반할 수밖에 없는 ‘크림 들깨 라테’, 들깨와 들기름, 방앗간에서 직접 들깨로 착유한 신선한 로스터리 들기름을 휘리릭 뿌려낸 ‘들깨 벌꿀 아이스크림’ 등 이곳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메뉴들은 꼭 먹어보자. 다른 로컬 브랜드와의 협업 및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며 깨 볶는 소식으로 가득한 곳.
주소 강원 원주시 행구로 145
영업시간 주중 10:00~19:30 (화요일 휴무), 주말 10:00~18:00
인스타그램 @okhee_mi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