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배성재의 텐’에서 잠정 하차하기로 했다.
침착맨이 휴식기를 갖는다. 그동안 많은 일을 했고 휴식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 측은 23일 SNS를 통해 “토요일 게스트 침착맨은 배텐 출연을 쉬면서 휴식기를 갖기로 했다”며 “토요일은 월간 잇섭 코너가 확대 편성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공지했다. 침착맨은 주호민과 함께 ‘배성재의 텐’에서 토요일 코너 ‘말년이 편한 소인배 판단소’에 출연해 왔다. 최근 주호민이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하며 논란이 되자 해당 방송을 잠정 보류해 왔다. 이 사건 이후로 침착맨도 힘든 시기를 보냈다. 라이브 방송 중에도 주호민 이슈 관련 채팅과 악플이 쏟아졌다. 이에 대해 “이번 사건 자체를 안타깝게 보고 있다. 논란이 뜨겁다 보니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없다. 이렇게 말을 해도, 저렇게 말을 해도, 의도와 상관 없이 전달될 것 같아 조심스럽다. 기다려 달라”며 말을 아꼈다. 침착맨은 다른 라이브 방송에서도 “그만하고 싶다. 이제. 9월 추석쯤까지 할 예정”이라며 쉬고 싶다는 의사를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