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면서 무더위는 물러갈 듯.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린다. 기상청에 따르면 일요일 오후부터 전국에 차차 구름이 많아져 다음 달 3일까지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를 ‘2차 장마’라고도 부르고 있다. 월요일은 강수량이 많지 않지만 화요일부터는 천둥, 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폭염특보는 대부분 해제될 전망이다. 30일에는 저기압이 북한을 지나면서 전국적으로 흐리고 비가 올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경기와 강원 북부 일대는 더 많은 비가 내릴 수 있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9호 태풍 ‘사올라’와 10호 태풍 ‘담레이’가 북상하고 있다. 각각 대만과 일본을 향해 움직이고 있기에 한반도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