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 뜨거운 논쟁이 벌어졌다.
1인 1메뉴, 법으로 정해놓은 건 아니지만 요즘은 암묵적인 룰이자 매너로 통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이 주제로 뜨거운 논쟁이 벌어졌다. ‘세 살 아이와 함께 국밥집을 찾았다가 예외 없이 1인 1메뉴를 요구 받았다’는 사연이 알려지면서부터다. 글쓴이는 “순대국밥집에 갔는데 세 살 아이가 많이 먹지 못할 것 같아 순대국밥 1인분에 추가로 밥 한 공기를 주문했다. 그런데 ‘두 그릇 주문해야 한다. 한 사람당 무조건 음식 하나를 시켜야 한다’며 눈치를 줘 불편한 식사를 했다”는 사연이다. 글쓴이는 억울하다며 호소했지만 이걸 본 반응은 첨예하게 갈렸다. “경기 불황에 테이블을 차지했으니 사이드 메뉴까지 두 개는 주문했어야 한다”는 의견과 “세 살배기에게 국밥 한 그릇은 과하다”, “누가 세 살 때부터 국밥 한 그릇을 먹나”라며 다소 과한 처사라는 의견이다. 어려운 문제다. 당신의 생각은? 국밥을 특으로 시켜서 먹었으면 조금 나았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