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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전원 빅히트와 두 번째 재계약, 군 복무 후에도 함께

2023.09.20박한빛누리

2055년에도 모두가 함께하길.

BTS 일곱 멤버 모두가 하이브와 두 번째 재계약을 맺는다. 빅히트뮤직은 “일부 멤버의 병역 이행 상황을 고려해 개별적·순차적으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현재 군 복무 중인 멤버도 새로운 전속계약 기간이 시작되는 2025년에는 병역 의무를 마친 상태가 된다”고 전했다. 2013년 6월에 데뷔한 BTS는 전속 계약 기간을 다 채우기도 전인 2018년 10월 소속사와 조기에 재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BTS 재계약 여부는 그동안 뜨거운 쟁점이기도 했다. 지난 3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BTS의 재계약은 사회적 파장이 커서 조심스럽다. BTS는 투명성을 위해 계약 기간을 공개해 왔고 아직은 좀 남아 있다. 그 기간에 이야기할 것이고, 이야기가 끝나고 말하는 게 아티스트와 팬에 대한 예의”라며 말을 아꼈다. 이야기가 잘 된 모양이다. 하이브는 “재계약 체결을 계기로 2025년으로 희망하는 BTS 완전체 활동을 함께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이 기분 좋은 소식을 전했다. 좋은 소식이 또 있다. 빅히트뮤직은 방탄소년단과 팬덤 ‘아미’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10억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선한 영향력까지, 완벽한 결말이다. 궂은 날씨에 행복한 소식을 들었다. 속이 편하다. 오늘은 과식을 해도 될 것 같다.

에디터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