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브라질, 이탈리아 3개국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이 한국에서 올스타전을 치른다.
실화일까? 축구 게임에서나 보던 인물들이 올스타전을 치른다. 그것도 한국에서. 이런 꿈 같은 일이 벌어지다니. BTS가 빌보드 1위에 오른 것처럼 엄청난 일이 벌어지고 있다. 대한민국 팀은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주역들이 주축이다. 공격수로는 안정환과 조재진, 미드필더는 김두현, 이을용, 김상식, 백지훈, 김형범, 김남일. 수비는 오범석, 최성용, 최진철, 김태영, 김치우. 수문장은 이운재가 맡는다. 이탈리아 선수 라인업은 더 화려하다.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 프란체스코 토티, 루카 토니, 빈첸초 이아퀸타가 공격을, 미드필더는 잔루카 참브로타, 시모네 바로네, 스테파노 마우리, 스테파노 피오레, 시모네 페로타, 크리스티안 브로키가 나선다. 수비진은 파비오 칸나바로, 파울로 말디니, 마르코 마테라치, 마시모 오도, 마르코 카세티, 안드레아 바르찰리, 크리스티안 차카르도, 골키퍼는 마르코 아멜리아가 이름을 올렸다. 브라질도 레전드 선수들이 모인다. 공격은 호나우두, 히바우두, 호나우지뉴, 지오바니, 루이장, 베베투. 중원은 카카, 아마라우, 지 호베르투, 이드미우송, 지우베르투 시우바, 이지우송이 책임진다. 수비는 루시우, 호베르투 카를루스, 주니오르 바이아누, 마이콩, 주니오르가 맡고 골키퍼는 줄리우 세자르가 맡는다. 화려한 라인업에 키보드를 치는 손이 벌벌 떨린다. 이번 레전드 올스타전은 내달 21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한국, 이탈리아, 브라질 3개국의 풀리그 형식으로 전·후반 각 20분씩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