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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만 봐도 든든한 골프 테크 제품 4

2023.10.03신기호

곁에서 조용히 돕겠습니다.

가민 어프로치 R10ㅣGARMIN APPROACH R10

휴대용 런치 모니터다. 삼각대를 제외한 크기는 88.5 × 70.25 × 25밀리미터, 무게는 1백48그램으로 작고 가볍다. 어프로치 R10의 강점은 분석. 스윙 장면이 자동으로 녹화되고, 녹화된 영상은 연동을 통해 어디서든 모니터링할 수 있다. 놀라운 건 스윙 분산 차트 까지 제공된다는 것. 클럽 헤드 속도와 볼 속도, 스핀, 런치 앵글, 궤적, 정타율과 같은 지표를 모두 받아볼 수 있다. 라운딩이 없는 날이라면 삼각대를 거실에 펼쳐보자. 4만3천 가지 이상, 전 세계 코스에서 가상의 라운딩을 즐겨볼 수 있으니까. 작은 몸집에 비해 배터리는 최대 10시간까지 지속된다. 18홀을 두 번이나 돌 수 있다. 가격 87만5천원.

보이스 캐디 Y1VOICE CADDIE Y1

코스 공략은 물론이요, 스코어 기록에 핀 위치까지 척척 알려주는 똑똑한 야디지 북. Y1. 코스 전체를 들여다볼 수 있는 야디지 북은 골퍼들에게 내비게이션과 같은 도구다. 보이스 캐디의 Y1은 LTE를 활용한 디지털 야디지 북으로, 별다른 기기 연동 없이도 최신 정보를 자동으로 업데이트 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 코스별 고저차에 맞춰 스마트 퍼트 뷰와 3D 그린 뷰, 액티브 그린 뷰를 띄워 보기 좋다. 무게는 1백80그램 정도로 가벼운 데다, 디스플레이는 4.3인지로 쾌적한 화면비를 자랑한다. 구동 시간은 36홀 동안 이용할 수 있다. 가격 79만9천원.

애플워치 울트라ㅣAPPLE WATCH ULTRA

애플워치 울트라를 찬다는 건, 친절하고 전문적인 파트너가 생겼다는 것. 사실 애플워치 울트라는 탐험 분야와 스포츠 종목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고성능 워치다. 산과 바다,사막과 정글 그 곳이 어디든 유저의 환경에 맞춰 필요한 데이터를 전한다. 이렇게 척척 대응할 수있는 건 애플이 보유한 최신의 운영체제인 워치 OS9과 GPS, 센서의 영리한 조합 덕분이다. 어쩌면 골프 게임에서 가장 필요한 지원은 정확한 분석값과 결괏값이다. 전 세계 유저의 데이터를 정보삼아, 꾸준히 업데이트되는 N값을 짐작해보더라도, 애플워치 울트라는 현재 가장 유능한 분석적, 기술적 도구임이 분명하다. 가격 1백14만9천원.

샥즈 오픈핏 T910SHOKZ OPENFIT T910

아무리 헤드폰이 유행이라지만, 라운딩에선 좀 과하지 않은가. 잔잔한 음악도 듣고, 짧은 통화도 해야 한다는 골퍼들에게 오픈 이어 타입의 이어폰, 오픈핏 T910을 제안하는 이유는 이렇다. 먼저 귀를 막지 않는 디자인 덕분에 얼마든지 대화는 물론 주변 소리를 인식할 수 있고, 귀에 밀착되는 편안한 디자인과 8.3 그램의 가벼운 무게는 라운딩 내내 있는 듯, 없는 듯 쾌적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물과 땀으로부터 안전한 IPX4 방수 등급까지 갖추고 있어, 우천 게임이나 한여름의 라운딩 모두 걱정이 없다. 블루투스는 최대 10 미터 범위 안에서 즉각적으로 반응한다. 가격 24만9천원.

포토그래퍼
김래영